게임
프론트 미션 - 아머드 코어의 원조격이라 할 수 있는 전략 게임이네요.
바로서자
2012. 4. 9. 19:34
에뮬의 4배속으로 빠른 시간안에 엔딩을 보게 됬네요. 초반에는 근접전투가 좋았다고 생각했지만, 부위별로 기체의 상태가 폭파되니, 근접전이 도리어 피해가 더나더군요. 나중에는 장거리 라이플이나 미사일로 적을 공격하는게 낫더군요. 명중률이나 데미지는 근접전보다 나쁘긴 해도, 장시간 전투에는 좋았습니다.
시작부터 히로인이 죽어서 우울했지만, 나탈리가 등장해서 좋았습니다. 사실 후일 로이드가 카렌을 잊고 나탈리와 행복하게 되는 결말을 예상했지만, 게임을 해보면 나탈리만의 짝사랑으로 끝이 난거 같네요.
기체별 파츠 교환과 무기 교환, 아마 프론트 미션이 원조겠지만, 아머드 코어를 생각나게 했네요. 바디 체력에만 신경쓰다보면 무기를 못쓰게 되거나 이동력이 저하되니, 상당히 머리를 잘 써야 되겠더라구요. 중간중간 한글이 깨지긴 하지만, 끝까지 재미있게 플레이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