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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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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소수, 소녀들의 순수한 마음을 마지막까지 잘 그려냈네요. 소녀소수 라는 만화책 원서 4,5권입니다. 어떻게 1~3권까지는 번역본을 보게 되었고 그 이후의 내용이 궁금해 원서를 구입하게 되었네요. 4권은 삼각관계의 이야기가 조금은 진지해기 시작하고, 그외 알콩달콩한 사랑 분위기가 책에서 느껴져서 아주 좋네요. 5권은 소녀소수의 마지막!? 일본어를 몰라서 마무리 된건지, 아님 계속 잡지에 연재중인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2013년 발매가 된거 보면 이게 아마도 마지막이겠거니 막연히 추측할 따름입니다. 마지막 마무리는 누군가를 선택한다는 엔딩이 아니라 조금 아쉽지만요. 만화 초기에는 오빠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귀여운 두 여동생의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었는데, 어느 사이에 두 여동생이 메인인 이야기가 되었습니다만 그것 그것 재미가 있었네요. 마지막 소녀들의 웃음에 힐링되는..
패검의 황녀 알티나 1권 - 가벼운 군사 판타지물로써 읽을만 합니다. 패검의 황녀 알티나 1권입니다. 변방에 좌천하게 된 책을 좋아하는 군인이 군사가 되어 황녀를 보필하는 이야기입니다. 전략적인 전투에 머리를 쓸줄 아는 남주인공과 머리는 나쁘지만 전투에 강한 황녀 알티나과 힘을 합쳐 전투를 지휘해 승리해나간다는 느낌이지요. 일반 판타지처럼 내용이 깊게 들어가진 않습니다. 최근에 읽었던 밤의 공주랑 비교해봐도 전략적인 글을 비교해보면 매우 알기쉽게 써져 있지요. 그런데도 왠지 모르게 읽게 되버립니다. 쉽게 말해 소소한 재미가 책을 읽는 내내 이어져 간다는 느낌이랄까요? 전투나 전략에 대한 묘사는 길게 어이지지 않지만, 캐릭터들 간에 이야기를 나누는 분위기는 긴편이어서 이런쪽 분위기를 좋아한다면 상당히 재밌게 읽을 수 있을겁니다. 1권 마무리에서는 드디어 알티나가 제대로 지휘..
노블엔진 경품행사로 받은 17세교의 이야기!? 추석때 잘 읽어 보았네요. 우리 엄마가 17세가 되었다 1권 노블엔진에 한첨 전에 응모한 도서 리뷰 이벤트가 있었는데, 갑자기 당첨 연락이 왔더라구요. 대도서관의 양치기 1권 발매 기념으로 했던 이벤트인데, 홈페이지에 이벤트 당첨에 대한 이야기도 없고 해서 뭐 거의 포기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여하튼 메일이 와서 원하는 노블엔진 소설 1권을 말해달라고 해서 기존에 읽고 있는 시리즈들 말고 새로운 책을 부탁해봤습니다. 재목과 달리 상당히 진지하다는 평이 있어서 과연 어떨지 궁금했죠. 삽화 자체는 누가 히로인이냐 싶을 정도로 여동생이 많이 나옵니다. 실제로 가장 귀여운건 여동생의 행동이기도 하고요. 어머니가 17세가 되어서 뭔가 하렘 비슷한 양상이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1권을 끝까지 읽고 나서는 상당히 감동을 받았습니다. 라노벨 다운..
밤의 공주 1권 - 대규모 전략의 판타지 전투와 미소녀들을 좋아하신다면 추천드립니다. 밤의 공주라는 제목의 라이트 노벨입니다. 소미 미디어에서 요번달 신작으로 나왔지만, 전혀 일러스트가 제 취향이 아니라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작가분이 마이사카 코우님이더라구요. 강철의 흰토끼 기사단을 정말 너무 재미있게 봐서 바로 질렀습니다. 참고로 노블엔진에서 정발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초판 특전인 홀로그램 책갈피와 PET 카드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책 띠지에 대문짝하게 광고하고 있는 운명과 잔혹이란말은 절대 과장이 아닙니다. 1권 끝날때 독자들은 정말 크게 뒤통수를 맞는 기분이랄까요? 이 뒤에 나올 2권이 정말 어떤식으로 해결해날지 기대되니다. 아니 그이전에 이런식으로 캐릭터를 ??? 하다니 작가님 너무하신거 아닌가요. 1권을 보실분들을 위해 최대한 네타는 자제하겠습니다. 하지만 마이사카 코우..
소드 아트 온라인의 모든것, 1기의 모든것을 한권의 책으로 잘 설명해 놓았네요. 소드 아트 온라인의 모든것. 공식 애니 설정집입니다. 화보집으로 볼 순 없겠더군요. 일단 첫장을 펼치면 아인크라드의 세계관이 설명되어져 있습니다. 각 에어리어 마다의 지역이나 애니에서의 배경에 대해서 말이죠. 오프닝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있는데요. 가수 LiSA 씨의 코멘트가 첨부된걸로 보이네요. 두페이지에 걸쳐서 하나의 에피소드를 소개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에는 TV 방영때의 엔딩 일러스트가 작게 실려 있고요. 오프닝과 마찬가지로 엔딩곡에 대해서도 코멘트가 있네요. 아인크라드 편의 캐릭터 설정 모습. 특이하게 NPC 캐릭터랄까? 약간이마나 애니에 등장한 캐릭터들의 모습은 전부 소개되고 있습니다. 아인크라드 편에 이어서 페어리 댄스편. 마찬가지로 처음에는 배경 설명을 다루고 있습니다. 2쿨 오프닝. 여동생..
건담 레거시 - 길찾기에서 건담 작품이 나올 줄은 몰랐네요. 건담 레거시입니다. AK가 아닌 길찾기에서 건담 작품이 나오다니 놀랍네요. 거기다 앞으로 나올 건담 작품들도 꽤 많다는것이 독자로써 기쁘더군요. 특히 이 작가분은 한국에서는 아마 로도스도 전기로 유명하실겁니다. 최근 일본에서는 건담 만화를 그리시는걸로 아는데, 한국에 건담 레거시를 시작으로 다른 작품들도 정발될듯 합니다. 각 권마다 들어있는 특전 포토입니다. 그래도 한장은 주인공 캐릭터가 나와줘서 다행이에요. 다양한 세계관의 외전을 다루고 있어 건담 팬이라면 아마 즐겁게 보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사실 레거시라는 작품을 더 재밌게 즐기려면 전작인 건담전기 코믹스를 봐야 캐릭터들의 관계를 좀더 잘 알 수 있는데, 이전 작품은 정발되지 않아서 아쉽네요. 뉴건담과 사자비는 보이지만 아무로와 샤아는 보이지 ..
토끼 드롭스 10권, 정말 대망의 완결이네요. 토끼 드롭스 10권입니다. 사실상 외전 에피소드들로 구성되어 있지만, 린의 어린모습이나 성장기때의 린과 코우키의 관계를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어린 린의 모습이 너무 귀여워요. 이때까지 정말 다이키치가 린 키우느라 고생하는 육아생활 같은 느낌이 좋았었네요. 코우키의 방황하는 청소년기^^; 이외에도 여러 외전들이 들어있는 10권입니다. 마지막인만큼 작가분인 우니타 유미님의 인터뷰가 실려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불법 스캔본이 범람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재밌는 작품을 내주신 애니북스에게도 감사하네요. 특전은 스티커. 이걸로 정말 완결이네요.
롯데시네마 애니열전 - 열정적인 나스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언어의 정원을 보고 왔습니다. 롯데시네마 애니열전을 한다기에 이번 주말에 몇개 보고 왔습니다. 일단 나스는 평이 좋기도 하고 보지 못한 작품이라 끌리더군요. 사실 기대하지 않고 본 영화인데, 가장 인상에 남았습니다. 2편의 영화를 상영하는데, 첫번째는 4:3 화면 두번째는 제대로 극장 화면을 풀로 채워서 상영합니다. 알고 보니 연도차이로 만들어진 시기가 두편이 다르더군요. 자건거 레이스를 벌이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만, 자건거 경주란게 팀으로 있다는건 또 처음 알았네요. 여하튼 스포츠 경주에다 자전거를 모는 주인공의 이야기가 더해져 재밌더군요. 영화 피스메이커가 생각나기도 했고요. 마지막 레이스의 압권은 골장면이라고 이야기하는걸 포스팅에서 봤는데, 왜 그런지 알거 같더군요. 확 열기가 끓어오르다 레이스가 끝나자 진짜 조용한 영화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