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트 플러스 할인이라 질렀네요.

사실 유비트는 오락실에서 보기만 했지, 실제 어떤식으로 하는 게임인지는 몰랐죠. 요번에 주말동안 대폭할인 한다고 해서 질렀습니다. 사실상, 프로그램 자체는 무료고, 곡이 유료더군요.

일본계정으로 구입해야 되서 카드로 편하게 질렀습니다. 첫날은 서버가 불안정해서인지, 다운 에러 나더라구요. 몇번 시도해도 안되고. 450엔 짜리 곡을 구입한 후엔 가능하다고 해서 지브리 팩을 구입했지만, 그래도 안되더군요.

그 다음날은 아주 잘되더군요. 처음에는 무작정 가격도 싸니 다 구입할까도 생각했지만, 내 귀에 듣기 좋은 곡들만 구입하기로 했죠. 노래를 검색해서 어떤 노래인지 알아볼려고 했는데, 그럴 필요없이 사전에 미리 듣기가 있더군요.

정작 할인하는 곡은 별로 구입을 안했고, 제값주고 구입한 곡이 3곡이나 되네요. 지브리 팩 2개와 eufonius 팩을 구입했네요.

eufonius팩은 순전히 트루 티어즈 오프닝 곡 때문에 구입했죠. 애니곡이 그다지 많지 않아서 좀 아쉬웠네요.

게임 방법은 엄청 심플하더군요. 표시에 맞게 터치, 초보자도 좋은게 터치를 못하더라도 중간에 게임오버 되지 않는 점이 좋았습니다. 제가 음악 게임은 거의 이지나 초보 수준에만 맴도는지라 DJMAX 같은 경우 몇초만에 음악도 못듣고 끝나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이번 할인때 많은 분들이 질르신걸로 아는데, 전 할인보다는 앞으로 곡들이 좀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