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어플

커피노마드 HD - 웹툰과는 다르게 또다른 재미가 있네요.


커피노마드 HD 버전의 어플입니다. 책으로도 출판된걸로 알고 있네요. 아이패드 버전에 맞게 상당히 보기 편하더군요. 4/10일 까지 할인기간중에 조금 싸게 구입했었네요. 맛보기로 Lite 버전도 있으니 보시고 평가해도 괜찮을거 같네요.

단순히 웹툰 처럼 만화를 볼 수 있는 기능 뿐만 아니라 음악과 관련 자료, 테스트로 자신에 맞는 커피를 알아 볼수 있는 다양한 점들을 느낄 수 있었네요. 책으로 보는것과는 또 다른 재미를 주었죠.

만화의 이야기 자체는 커피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희주가 백조로 놀다가 커피전문점 카페에 일하게 되면서 커피에 대해 점점 많이 알아가게 되는 과정의 만화입니다. 사실상 저도 커피는 자판기 커피면 된다고 느끼기에 커피에 대한 정보나 바리스타에 대한 것도 알게되어 좋더군요. 어떻게 보면 1권은 너무 커피의 만드는 과정이나 재료들을 독자의 머릿속에 집어넣을려고 하는것처럼 보이는데요. 한번만 보고서는 커피에 대해 문외한인 사람들은 잘 기억에 남지 않을거 같습니다. 실상 커피 만드는 과정이 재료부터 선택해서 만드는 법이 어려운줄 몰랐으니 더욱 그렇게 느껴지더군요.

볼 수 있다는 만화가 아니라 느끼면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좋더군요. 커피라는 주제가 쓰인 만큼, 보고 난 후에는 은근 달달한 커피를 타마셔봐야지 라는 생각이 들정도였죠.집에서 먹는 커피야 뜯어서 타먹는 인스턴트 커피지만요.

나에게 맞는 커피 테스트 결과입니다.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라는 말이 대체 어느 나라 말인가요? 일단은 기억해두었다가 커피숍에 갔을때 주문해봐야겠네요. 1년에 커피숍 갈일은 손에 꼽을정도지만 말이죠.

커피에 대한 만화로는 괜찮았던거 같고, 앞으로 남녀관계의 변화가 어찌 될지 기대되네요. 1권에서는 커피에 대한 지식이 쏟아지던터라 남녀관계가 그리 진도가 많이 가갔다고 보기에는 어려웠으니, 다음권에는 조금 진척이 있겠죠?

너무 커피위주로 설명이 가는 만화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