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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플

애니, 게임 캐릭터와 사진 촬영을 가능케 하는 어플들


아이튠즈에는 유용한 어플도 많은 반면 저작권을 무시한 어플같은것도 상당수 보입니다. 이 어플도 그런 종류의 하나인데, 단순히 이미지를 모아놓은 어플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카메라를 사용한 촬영 기능이 있더군요. 아마가미 어플은 일단 무료라 어떤 어플인지 알아보려고 다운받아 봤죠.

이미지는 수십장의 저작권을 무시한 이미지고, 그외에 어플을 트위터나 페이스 북에 홍보하기. 캐릭터들의 소개, 관련 동영상 유투브로 보기등이 있습니다만, 다른건 필요없고 카메라 기능이 가장 눈에 띄더군요. 참고로 소개는 전부 영어입니다. 아마 어플 개발자가 외국인인듯 싶은데, 서양권쪽도 이런류를 좋아할 줄은 몰랐네요. 역시 애니속 미소녀에 대한 세계인의 인식은 하나인가요^^;

케이온의 촬영모드입니다.3가지 어플 종류중에 그나마 케이온이 상당히 괜찮은 이미지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이 어플을 보고 가장 먼저 떠올린건 이런식으로 케이온 캐릭터 이미지를 카메라에 넣어서 판매했던게 생각나더라구요.

아마가미 카메라는 연예 관련 게임답게 커플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배치해놨더군요. 왠지 모르게 더욱 슬펐지만요.

늑대와 향신료 어플이 가장 퀄리티가 낫습니다. 대충 스캔한 이미지들로 만든거 같은데, 색감때문에 티가 확 나더라구요.

아이패드 2가 카메라 성능이 워낙 구려서 도저히 알아보기 힘들지만, 캐릭터들을 이용한 카메라 촬영이 가능합니다. 이런 카메라 기능을 상당히 원했었는데, 제 맘에 쏙드는 어플이네요. 특히나 카메라 촬영시 해상도가 작아지지 않는점이 좋았습니다.

http://itunes.apple.com/kr/app/amagami-wallbook-agent/id491256156?mt=8

http://itunes.apple.com/kr/app/spice-and-wolf-wallbook-agent/id522642544?mt=8

http://itunes.apple.com/kr/app/k-on-wallbook-agent/id522322212?mt=8


그외에 2010년에 에반게리온 극장판 기념으로 나온 어플로 보입니다. 아마 홍보하기 위해 만든 어플같은데, 에반게리온 팬이라면 받아볼만 합니다. 무엇보다 무료죠.


일본 야후 코퍼레이션의 에반게리온 어플의 경우 카메라 촬영시 320 x 427 의 작은 해상도로 찍힙니다. 아이패드 탓일려나 싶기도 하지만, 아쉬운 점이죠. 극장판 <파>를 보면서 급격히 호감도가 오른 아스카가 개인적으로 맘에 듭니다.

아야나미의 경우 TV판에서는 진 히로인이었는데, 극장판에서는 조금 밀린 느낌이에요. 한때는 아야나미 레이하면 다섯손가락에 꼽히는 애니 속 히로인이었는데 말이죠.

극장판 <파>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캐릭터 마리입니다. 무언가 비밀을 잔뜩 숨기고 있는 소녀지만 얼마없는 에바안의 안경 캐릭터기 때문에 찍어볼만 하죠.

요메코레의 어플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에반게리온 어플보다는 상당히 많은 캐릭터들의 이미지와 촬영시 크기나 위치를 조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하지만 452 x 320 으로 역시 작은 사진입니다. 최근엔 영웅전설 6의 에스텔도 요메코레에 합류했네요.

드림클럽 어플도 촬영 기능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비타가 있으신분들은 그쪽을 애용하시는게 더 낳을듯하네요. 아마네만 가능하기 때문이죠.

마찬가지로 촬영시 해상도는 작습니다. 가뜩이나 아이패드 2 카메라 자체가 좋질않기 때문에 이미지가 그닥 좋지 않은데, 찍힌 해상도 까지 작으니 안습니다.

여기서 처음 어플 자체의 이미지 내용들이 다 구글만 뒤져도 나오는 이미지더군요.  어플의 프로그램 자체도 상당히 단순하게 만들었을거 같은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프로그램을 뒤져봤습니다. 참고로 순정 아이패드라 아이 익스플로어를 사용했습니다.

빙고~! 단순한 PNG 파일의 이미지들이네요. 결론은 요 이미지만 바꿔서 집어넣으면 내가 원하는 사진을 만들어 낼수 있다는거겠죠.

아이돌 마스터 홈페이지의 월페이퍼를 이용해서 카메라 촬영용 이미지를 만들어봤습니다. 포토샵의 매직툴 기능을 이용해 치하야만 놓아두고 싹다 지워버리고 해상도는 960 x 720, 960 x 640 2개의 이미지만 만들면 됩니다. 이름도 바꿔주어야 되고요.

짜잔~~!! 깔끔하게 만들어졌네요. 포토샵을 좀더 능숙하게 했다면 더욱 깔끔한 이미지를 만들수 있었을텐데, 이게 저한테는 한계네요. 아쉬운건 아이폰으로 찍어야 좀더 선명한 촬영을 할 수 있을듯 합니다.


화이트 앨범 2의 토우마 카즈사 와 오기소 세츠나입니다. 그것도 IC 에서의 공연버전이죠. 이미지 추출로 CG 가 아닌 포즈 부분만 아주 깔끔하게 뽑아낼수 있어서 이런 깨끗한 이미지가 가능한거죠.

로로나의 경우는 로로나의 아틀리에 게임에서 캡쳐해서 배경 부분만 포토샵으로 날려서 만들었네요. 확대하면 물론 세세한 잡티 같은게 보이지만, 촬영용으론 나름 괜찮아 보이네요.

슈타인즈 게이트의 크리스의 경우도 PC나 IOS 버전에서 이미지 추출이 수월합니다. 고로 아주 간단하게 만들 수 있었네요.

화이트 앨범 2 IC 의 하복 카즈사 버전입니다. 나름 인상이 부드러운 얼굴로 만들어봤습니다만, 화난 모습이 왜케 많은지...

애니 쪽이라고 해야 할지 코믹스 쪽이라고 말해야할지 말하기 어려운, 파이브 스타 스토리의 나이트 오브 골드 입니다. 요놈도 화보집에 쓱삭해왔네요.

한번 손을 잡고나니 카메라 촬영용 이미지 만드는것도 상당히 재미나네요. 아이폰이 있어야 밖에 나가서 촬영해볼만할텐데 말이죠. 아이패드는 너무 커서 눈에 띄기 때문에 촬영하기가 상당히 껄끄럽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