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요석님 개인 전시회 다녀왔습니다.

흑요석님 개인 전시회를 다녀왔습니다. 막상 다녀온건 어제지만요.

국제도서전 가기전에 근처라서 먼저 들렀더랬죠.

후원펀딩 덕에 바로바로 이름과 연락처를 이야기하고 물건을 받을수 있었습니다.

1000피스 목단화 여인의 퍼즐입니다.

묘하게 섹시한 여인의 모습이 맘에 들어서 선택했네요.

케이스는 아이폰 5용으로 백조왕자 일러스트를 선택했네요.

막상 가서 보니 전통적인 느낌의 케이스 같다는 느낌이 물씬 묻어나더라구요.

바로 집에 와서 아이폰 5에 장착해보았습니다.

흑요석님 일러스트 덕에 아이폰 5가 더 간지나 보이네요^^

그리고 준비된 싸인지.

막상 싸인을 직접 받을수 있을까 했지만, 후원자분들의 티타임이 있어서 먼발치서 얼굴만 뵈었네요.

후원펀딩 목록에는 일러스트집도 만원에 구입하였습니다.

전시회장에 걸어놓은 일러스트들을 화집으로 볼 수 있어 좋더라구요.

썩 많은 그림이 그려진건 아니지만, 멋진 그림을 내 손에 간직할 수 있다는것만으로도 좋았습니다.



하지만 막상 전시회 장소는 그리 넓지 않다는게 문제더군요.

넓지 않은건 둘째치고 카페와 너무 붙어있어서 카펜지 전시회인지 모르겠더라구요.



물론 대형 전시회만큼에 비할바는 못되는 개인 전시회지만,

적어도 카페와 전시해놓은 작품들을 따로 감상하는 공간이 있었어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너무 붙어있어서 카페에 자리잡지 못한 사람은

왠지 오래 구경하기 힘든 분위기였네요.

저 같은 경우 혼자갔기에 더욱 그랬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