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드 아트 온라인 3-4권 페어리 댄스 - 게임의 끝, 그리고 현실로...

탄력 받아서 거침없이 읽어나간 소드 아트 온라인 3,4권입니다. 부제를 보다시피 페어리 댄스 편입니다. 1권에서의 진정한 결말을 여기서 볼 수 있게 되네요. 일본에서 3-4권 나왔을때 띠지 때문에 설마 아스나가 키리토의 동생인가 하는 의혹도 있었죠. 다행히(?) 그렇지는 않았네요.

소드 아트 온라인이란 세계관이 단순히 아인 크라드 편에서 끝나지 않고,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이번에는 알브헤인 온라인, 속칭 <ALO>에서 말이죠. 보는 내내 지루한 줄 모르고 읽었습니다. 1권부터 여지껏 정말 최고네요 라고 손을 꼽을만 합니다. 물론 제 주관적인 감상으로 말이죠.

1권에서 아인크라드에서 해방되고 현실세계에서의 키리토의 이야기, 그리고 아스나를 구하기 위한 정보를 얻기 위래 다시 한번 온라인 게임에 뛰어듭니다. 물론 이번에는 죽는다는 위험은 없는 상태에서 말이죠.  새로운 등장인물도 등장하죠. 키리토의 여동생이 등장하는데, 페어리 댄스 편에서의 히로인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진 히로인은 물론 아스나지만요. 그외에도 매력적인 여성 캐릭터들도 등장하지요.

또 다시 게임속에서의 숨겨진 악의와 키리토의 강함, 그리고 현실과 온라인을 오고 가면서의 만남들, 너무나 멋지게 막을 내려 주셨네요. 이대로 끝~~ 이라 해도 잘 마무리 되었다는 느낌입니다. 물론 다시 새로운 이야기가 기다리겠지만요. 참고로 카와하라 레키 작가님의 또 다른 작품 엑셀 월드가 소드 아트 온라인과 조금이나마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는것도 이번권에서 밝혀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