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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바시 신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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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투스투라로 가는 계단 1권 - 선택되어진 자들의 게임이 시작된다. 도바시 신지로 작가의 작품 차라투스트라로 가는 계단입니다. 제목이 상당히 길지요? 뭐 요즘 라이트 노벨들은 하나같이 긴 이름이라 놀랄것도 없지만서도 말이죠. 사실상 문의 바깥 다음에 쓴 작품이라는군요. 라푼젤의 날개도 그렇고 문의 바깥도 그렇고, 하나같이 이 작가가 쓴것은 이제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마지막은 상당히 안타까운데, 이작품도 그럴려나요. 3권이 끝인걸 보면 끝마무리가 불안해 보이기도 하지만, 일단 읽어 보았습니다.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게임으로 부터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사실상 프롤로그 부분에서 나오는 카드 나누기 게임은 진짜 맛보기죠. 1권은 주식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이면 재미가 더해지겠네요. 주식은 잘 모르지만, 트렌드에 따라 시세가 올라가고 내려간다는 것은 책에 잘 설명되어 있어서 의외..
천사들의 배틀로얄 - 라푼젤의 날개 1권 일러스트에 혹한것도 있었지만, 그것보다 눈에 들어온건 역시 도바시 신지로 작가의 이름이었다. 언제나 정해진 룰에 의해 게임을 진행하는 듯한 소설을 써오고 있어서 기대감과 실망감을 가지고 읽게 되었다. 역시나 게임 진행에 대한 룰 설명과 몰입하게 되는 과정은 정말 탁월한것 같다. 문의 바깥에서도 그랬지만, 게임에 대한 궁금함과 더불어 헤쳐나가는 과정이 참신하다. 다른 라노벨은 캐릭터에 중점을 두는 반면에 러푼젤의 날개는 게임의 룰을 통해 책 전체의 재미를 느끼게 해준다. 캐릭터의 성격조차도 게임의 룰에 얽혀있다는 느낌이다. 도리어 책을 방해하는것은 일러스트다. 컬러 일러스트는 상당히 봐줄만하지만, 삽화에 들어서면 같은 캐릭터인지 분간이 안갈정도다. 그나마 주인공들은 좀 낫지, 적으로 나오는 캐릭터들은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