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모 작가의 만화 시리즈를 간단히 보자.

김성모 작가의 모든 만화 시리즈를 볼 수 있는 어플이다. 특히나 매일 무료로 오늘의 만화를 볼 수 있다는 점이 맘에 든다. 최근에는 럭키짱 과 마계대전을 연재하고 있는데, 둘다 어릴때 보던거라 추억이 새록새록 난다.

상당히 놀라웠던 점이라면 은근히 김성모 작가의 만화 시리즈가 많다는것이다. 그러면서도 아쉬운점이라면 김성모 만화 라는 어플을 달고 나왔지만, 출판된 모든 만화가 나온것은 아니다는거다. 스타크래프트가 실려있길 기대했는데 말이다. 성인용 만화도 전부 배제된거 같다.

회원가입 필요없이도 무료 만화는 볼 수 있지만, 가입하게 되면, 각 작품의 만화를 권별 구입 꼬는 전권 세트로 구입을 할 수 있다. 세트 구입시 30퍼센트 할인을 받게 되기 때문에 구입하려면 세트 구입이 당연시 되겠지만.

1일 무료 만화 쿠폰으로 한권의 책을 볼 수 있는데, 작품은 일단 2권으로 정해진듯 하다. 6월 중순이후에는 새로운 만화 시리즈로 바뀔지는 두고봐야 알겠다. 현재 무료 쿠폰으로 볼 수 있는 만화는 체인 빡과 뻑갈이 시리즈.

그럼 실제로 뷰어로서의 퀄리티는 어떨까? 아이패드로 2로 보기에는 나름 합격점을 줄만하다. 매일 상영하는 만화의 경우 하단부에 광고가 실렸다 사라졌다 하지만, 무료로 보는 만화기 때문에 그 정도야 딱히 신경 거슬리지도 않고, 빠른 터치로 페이지 이동을 왔다 갔다 할 수 있다.

참고로 북마크 기능도 자동으로 설정되있는 듯 하다. 다음 번에 보게 될시 최근에 본 페이지로 이동하겠냐고 묻는다. 보기 모드도 나름 심플한다. 터치가 필요없이 자동으로 페이지를 넘기는 기능과 그 넘기는 시간의 조정, 무료쿠폰의 알림 정도다.

이미지 자체는 가로 보기 지원은 하지 않는다. 오직 세로로 한장씩만 볼수 있다. 두장이 한장으로 된 큰 그림의 장면도 한장씩 볼수 밖에 없다. 그리고 만화는 디지털 방식으로 보지만, 원본 자체를 스캔한거 같다. 고속 급지 양면 스캔에서 볼 수 있는 선 빗금 현상이 이미지내에 보이기 때문이다.

커뮤니티는 작가에게 댓글을 달거나 만화중 한장면을 보고 실시간 댓글을 날리면서 김성모  작가 만화의 병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게 한다. 짤방으로 쓰이는 장면들이 많이 실려있기 때문에  제대로 병맛을 느끼기엔 최고다.

어플 링크 : http://itunes.apple.com/app/namseongjeonyong-gimseongmo/id514914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