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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플

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 모른다 화보집 어플들


일반적으로 화보집은 전자책 어플중에 결제를 통해 구입하기 마련인데, 아노하나는 따로 화보용 어플이 존재하는군요. 워낙 아노하나를 감동적으로 봐서 바로 구입했습니다.

특이하게 아노하나의 비주얼북 어플은 애니에서 보였던 장소들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아무렇지도 않은 병이 괜시리 다르게 보이네요.

어플 자체에 GPS 연동까지 되어있는듯 한데, 애니화를 위해 참고로 되었던 장소들을 실제로 찾아 가 볼수 있을거 같네요. 신사다 다리, 멘마를 위해 애썼던 폭죽하며 진탄과 아나루가 다니는 학교까지 보이네요.

3명의 히로인(?)의 다양한 모습도 보입니다. 애니에서 보여줬던 다양한 모습을 한눈에 알아 볼수 있죠.

비주얼북의 대미를 장식하는 이미지들입니다. 특히나 마지막에 썼던 멘마의 편지는 다시한번 눈물을 쥐어짜네요.

또 하나는 아노하나의 모든것을 정리한 아노하나 컴플리트 북입니다.

비주얼북과는 달리 각 캐릭터들마다 어릴적 모습이라던지, 다양한 표정들을 보여주네요.

컴플리트 북은 확실히 읽을게 많습니다. 애니메이션의 각 화별 에피소드를 하나의 일기로 꾸민것만 봐도 알수 있죠.

아노하나를 제작한 A-1 픽쳐스의 제작과정이라던지, 아노하나 캐릭터들간의 메세지 토크도 볼만하죠.

아노하나의 비밀기지, 설마 실제로 이곳도 재현했을줄은 생각도 못했네요. 포포가 숨겨둔 에로잡지부터 멘마가 썼던 염원의 메세지까지 아주 세세한 소품들까지 잘 만들었네요. 그만큼 아노하나에 대한 애정이 컸다는 것이겠죠.

아노하나에 대한 애정이 있는 팬분이라면 질러도 후회하지 않을 어플 화보입니다. 컴플리트 화보는 특히나 작은 소품들에서 여러 설정 이야기까지 하나하나 읽을거리가 아주 만족스러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