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찬가지로 이번에도 게임으로 부터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사실상 프롤로그 부분에서 나오는 카드 나누기 게임은 진짜 맛보기죠. 1권은 주식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이면 재미가 더해지겠네요. 주식은 잘 모르지만, 트렌드에 따라 시세가 올라가고 내려간다는 것은 책에 잘 설명되어 있어서 의외로 보기 쉽습니다. 하긴 중,고등학생에 맞추어진 소설일테니 당연한 이야기지만요.
나중에는 누나를 구하기 위해 이 게임에 뛰어드는 후쿠하라 순스케, 그리고 무언가 상당히 비밀스러운 후카미 마이, 이 묘한 둘의 관계가 계속해서 서로 도움을 주는 관계로 지속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한번 실수하거나 운이 없으면 나락으로 떨어지는 이 게임속에서 주인공은 과연 누나를 구하고 탈출 할 수 있을까요? 왠만한 추리소설보다 상당히 지혜겨루기가 표면적으로 잘 나타나는 차라투스트라로 가는 계단이었습니다. 게임의 긴장감을 읽는다는게 이 작품의 재미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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