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이야기는, 어릴적 환상속의 오빠이야기입니다. 사실 컬러 그림만 봤을때는 앨리스의 이야기가 아닌가 싶었죠. 꽤 몽환적이고 환상적인 이야기가 아닌가 싶었는데, 결국 끝까지 보고 나면 아버지와 딸의 이야기였습니다. 거기다 환상적인 요소를 살짝 집어넣어서 동화같은 느낌을 받은거 같아요. 나름 어머니도 놀랄말한 인물이었고요. 아버지와 놀고싶다는 어린아이의 마음이 반영된것일까요?
두편의 여름과 추억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감동적으로 써내려가서 마음이 훈훈해지는 작품이었습니다. 작가 다카하시 신의 작품은 그림체만으로도 왠지 모르게 따뜻함이 느껴져서 더욱 그랬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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