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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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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스토어에 올라온 IDOS, 아이폰으로 돌려본 도스용 고전게임들입니다. 아이튠즈에 IDOS 앱이 올라왔더군요. 0.99 달러의 유료앱이지만, 내려가기전에 얼른 구입했습니다. 이로써 순정에서도 도스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되었네요. 설치는 간단합니다. 아이펀박스를 실행해서 도큐먼트 폴더에 복사만 하면 되더군요. 명령 프롬프트 창이 뜨기 때문에 도스에서 사용하듯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더군요. 그래서 가장 필수적인 MDIR을 설치했습니다. 이게 있어야 루트별 이동이 자유로워지니까요. 스샷들은 모두 아이폰 5 순정상태에서 돌려본 게임들입니다. 아마도 아이패드로 플레이 할 경우 더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하겠죠. 기본적으로 일본 성인게임들은 아주 부드럽게 구동됩니다. 딱히 설정을 건드릴 필요가 없더군요. 고전 게이머라면 다들 아실, 동급생에서 유작, 애자매 등 너무나 쾌적하게 플레이 가능..
천상의 검 - 연재 2, 화염산의 열기와 의문의 기사 불의 정령구슬을 찾으러 오게된 불의 근원지. 등장하는 적들도 불에 특화된 녀석들이네요. 롤랜드라는 의문의 기사 등장, 처음에는 크라이스트 일행의 정보를 사려고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자 공격을 시도한다. 3:1 인데, 설마 우리가 지겠냐!! 그리고 약점을 알아도 약점에 특화된 스킬이 없기 때문에 약점 공격을 할수가 없다 ㅜ.ㅜ 단순히 명령에 따라 왔다는 롤랜드. 레벨업도 했겠다.특성치를 올려서 레벨업을 시키자. 특성치가 10이 되면 레벨이 1씩 올라가는 듯. 리쉬를 챙기는 크라이스트. 라이슈티아로 알고 있는데, 이제 좀 친해졌다고 애칭을 부르는건가? 역시 화염산답게 불의 보스가 등장. 각종 스킬 연발로 자그자근 밟아주자. 불의 정령구슬을 얻게 되면 도투루는 갑자기 동쪽의 숲으로 가자고 한다. 누군가 아는..
천상의 검 - 연재1, 앱스토어에서 즐길만한 2D 고전 RPG 게임이 나왔네요. 천상의 검이란 RPG 게임이 앱스토어에 출시되었습니다. 일단 한글화 RPG 게임이라는데서 바로 구입했네요. 파이널 판타지의 일본식 고전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할 만 하네요. 게임 시작부터 반란군의 위협으로 도망치는 공주님입니다. 역시 성 어디서나 충직한 인물과 비밀통로는 있군요. 가까스로 공주를 피신시키는데 성공한 로자임 장군입니다만, 본인은 반란군에게 잡히는 신세가 되죠. 천상의 검의 주인공들인 크라이스트 와 골렘 도투루, 골렘이 주인공 중 한명이라는게 특이하네요. 전투 자체는 파이널 판타지를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터치로 간단히 조작하여 공격을 하거나 적을 만나면 도망칠 수 있습니다만, 초반이니 레벨업을 위해 무찌르고 다닙시다. 숲속을 거닐던중 의문의 여성을 도와주는데, 자신은 이스트엔드의 ..
빌립 N5 - 도스용 고전 게임은 잘 돌아가는 편이네요. 빌립 N5로 도스용 고전게임들을 테스트 해봤습니다. 거의 80퍼센트내지 100퍼센트의 속도로실행이 가능합니다. 프레임 스킵은 일절 없었으며 80퍼센트의 속도도 단순 체감상 느끼는 속도입니다. 아래는 테스트에 사용된 여러 환경 설정들입니다. ● 드라이버 - EMGD Yushatak 버전 ● 도스버전 - 2011년 01월 25일 0.74 특별버전 도스박스 ● 도스박스 설정 - CPU : 사이클 최대화 , 출력 : DirectDraw, 해상도: 원래 해상도 or 데스크톱 해상도 해상도는 게임에 따라 화면에 꽉차게 하거나 아니면 글자의 가독성 위주로 화면을 조금 희생 할건지 원하시는대로 선택하시면 됩니다. 게임 타이틀 명 비고 천사의 제국 2 동급생 2 마우스 조작 안될시도스박스를 창모드서부터 시작. 유작 마우..
고전게임 리크니스, DOSBOX의 힘으로 엔딩을 보다. 초등학교때 구입했던 리크니스, 그당시 아기자기한 캐릭터와 극악의 난이도로 중도 포기했던 게임이다. 무엇보다 저장이 안된다는게 가장 큰 문제점이었다. 하지만, DOSBOX의 강제 저장기능을 믿고서 플레이를 시작했다. 일단은 남주인공으로 게임을 시작, 돈걱정도 치트로 해결. 마음 놓고 적들을 학살하며 게임 진행만 충실히 하였다. 상점의 개념은 특이하게도 상점 아이템을 먹어야 그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출현한다. 무조건 아이템은 고급으로 맞추면, 그 이후에는 회복 아이템 이외에 상점에 들러도 구입할게 없어진다. 어렸을때 클리어 하지 못했던 강제 스테이지, 아마 이곳만 수십시간을 투자했을거다. DOSBOX로 중간중간 저장하며 아주 쉽게 클리어 할 수 있었다.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화산 스테이지의 철도도 상당히 ..
천랑열전 - 만화의 게임화는 역시 쉽지 않군요. 국산 만화의 게임화 천랑열전. 박성우 작가님의 팔용신전설도 게임으로 만들어졌지요. 에디터라도 쓰지 않는이상, 엔딩은 거의 무리인 게임이였지만요. 여하튼 학생때 아이큐 점프를 매주 구입해가며 보았던 만화인데, 게임으로도 만들어졌더군요. 확실히 카툰렌더링 방식이라 3D 캐릭터의 모습이 그렇게 못봐줄 정도는 아니네요. 고전게임이란걸 감안하고서 말이죠. 하지만 전투 방식은 좀 아쉽습니다. 전투 바가 다 찰때까지 기다려야 된다는 점이 말이죠. 빠르게 스킵하는 기능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아님 있는데, 제가 모를수도 있겠지만, 엔딩 볼때까지 꽤나 기다림의 시간이 지루했습니다. 신캐릭터도 추가 되었는데, 사실상 별 비중은 없어 보입니다. 궁병의 직업을 가지고 있는데, 잘 안써먹게 되더라고요. 주요 이벤트는 3..
오락실의 향수, 더블 드래곤 시리즈 오락실에서 엄청나게 많은 돈을 투입한 더블 드래곤. 정작 이렇게 많은 돈을 투입했으면서도 엔딩은 보지 못했었다. 그래서 에뮬로 게임을 해봤는데, 옛 생각이 절로 나더라. 아케이드 기판의 조이스틱이 아닌지라, 기술 쓰는게 은근 어려웠다. 결국 주먹과 발차기로만 게임을 클리어 했다. 더블 드래곤 2는 1에서의 단점을 그래도 어느 정도 보완했다. 일단 느려진 게임 스피드가 쾌적해졌고, 공격할 수 있는 무기 종류도 다양해졌다. 엔딩을 보면서 느낀건데, 오락실이었으면 몇만원 깨졌을거 같다. 막판에 뚱뚱한 터미네이터와 주인공의 도플갱어한테 몇번이나 죽은건지 모르겠다. 더블 드래곤 3는 꽤 많이 달라진 게임이다. 일단 상점의 도입으로 무기나, 기술, 에너지도 구입을 해야 한다. 이번에는 잡혀간 여자 친구를 구하는 나..
랑그릿사 1 - 짬짬히 해서 엔딩 보다. 고전게임인 랑그릿사. 우루시하라 사토시 일러스트 덕분에 이름만은 계속 알고 있었지만, 정작 최근에서야 게임을 해볼수 있었다. 한때 PC패키지 시장이 잘나가던때에 나와서 그런지, 한글판으로 즐길수 있다는 사실은 행복할 따름이다. 용병들을 돈으로 고용하여 전략적으로 적을 죽여 나가는 방식이고, 일본식 게임답게 인물 그래픽이 대화창으로 묘사되어 있다. 레벨을 올리면 전직이 가능한데,그에 따라 용병들의 지원 가능한 종류도 늘어난다. 오프닝과 엔딩, 그리고 중간 중간 미려한 동영상이 재생된다. 스토리는 전형적인 세상을 위협하는 나쁜놈 무찌르기인데, 결국 마지막 보스전까지 가면, 지금까지 적들이 다 이용당한 것뿐이라는걸 알 수 있다. 특이하게 적 격파회수와 철수 회수에 따라 캐릭터들의 엔딩이 바껴지는데, 굿엔딩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