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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진 캐스트 밀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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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진 캐스트 밀크 7,8권 - 왠지 지금까지의 여정이 허무하게 느껴집니다. 레진 캐스트 밀크의 마지막을 드디어 보게 되었습니다. 사이드 스토리는 이미 완결을 보기 전에 다 봐버려서 대강 어떤 결말이 나올지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너무 허무하더군요. 마지막까지 달려온 의미가 무색할 정도입니다. 처음에 중요인물들이 대립할거라고 느껴지던 설정이 차차 하나로 결속하더니, 이터널 아이돌과 싸우게 됩니다. 이터널 아이돌도 처음에는 주인공인 아키라를 혼란속으로 몰아넣으면서 드러나지 않는 악당의 모습을 보여주는게, 악역스러움에 딱이었죠. 그런데, 정체가 밝혀지더니만, 이건 왠 찌질이인가 싶습니다. 아버지와 어머니의 정체도 놀랄 노자였습니다만, 이터널 아이돌을 조종하는 최종보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뭔가 있을것처럼 보이더니만, 그냥 아키라 일행에게 당하고서는 아, 여긴 안되네...
레진 캐스트 밀크 플래그먼트 - 웃음기 만발한 외전의 1권입니다. 금서목록 처럼 우월하게 뜨지는 않았지만, 능력자들의 배틀물을 그리고 있는 레진 캐스트 밀크의 외전 1권입니다. SS 나 외전이라 하지 않고 플래그먼트라고 되어있네요. 본편이 암울한 이능력물이라면 외전은 상당히 캐릭터들의 웃음 가득한 면을 볼수 있어 좋네요. 첫번째는 더블 데이트, 히메히메 와 쇼코의 더블 데이트를 그리고 있습니다. 한쪽은 여성, 여러모로 히메를 놀려 먹기를 좋아하고, 한쪽은 마스터라 불리우며 여성을 전혀 배려할줄 모르는 쪽과 데이트를 한다는 점이지만요. 솔로의 염장을 지르는 이야기입니다. 놀이공원에서 아주 제대로 염장을 지르며 지내는 데이트입니다. 그래서 아~주 재미 없게 봤습니다. 읽으면서 슬플뿐이니까요. 두번째는 도시락 전쟁입니다. 개인적으로 쇼코 다음으로 맘에 드는 캐릭터인 미츠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