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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넘버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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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넘버 1301 대망의 완결, 주인공의 문어발식 연예가 끝을 맺다. 룸넘버 1301을 드디어 다 읽게 되었다. 10,11권은 절판 덕에 구하지 못했는데, 겨우 신촌 북오프에서 파는걸 잽싸게 살 수 있었다. 애초에 그 전 이야기도 가물가물 한 상태에서 읽게 되었는데, 그나마 이전과 달리 무절제한 주인공의 육체적인 사랑이 나오지 않아 다행이었다. 마지막까지 보면서, 사실 뜻하지 않게 네타를 당하고 봐서 반전의 묘미는 상당히 없었지만 말이다. 결국 최대의 승리자는 누님인건가? 최대의 피해자는 여자친구지만. 룸넘버 1301은 초창기 라노벨에서 상당히 성적인 요소로 사람들의 입에 오르락 내리락 했는데, 사실 그것 덕분에 구입하긴 했지만, 마지막 까지 인간관계에 대한 이야기가 최악이라고 생각한다. 소년이나 소녀가 어른이 되면서 자신만의 숨겨진 방을 탈출? 아니 성장해서 벗어났다는 ..
신촌 북오프에서 싸게 라노벨 구입했네요. 홍대 총판을 가면 언제나 들르는 신촌 북오프. 어김없이 들른김에 가봤는데, 이번에는 꽤 맘에 드는 책들이 할인하고 있어서 사가지고 왔습니다. 룸넘버1301 은 9권까지 구입하고 생각치도 못했었는데, 절판이 되서 구할 길이 없었죠. 파는곳이 있어도 전권 세트 판매라서 말이죠. 사실 전권세트를 구입해야 말아야 하나 고민했었는데, 아주 행운이었네요. 종말의 크로니클도 왕창 있더군요. 그래서 북오프에 꼽혀져 있는거 죄다 쓸어왔죠. 두께 대비 가격이 파격적이어서 지를수 밖에 없었습니다. 룸넘버도 그렇고 종말의 크로니클 역시 권당 2천원이란 가격이 지갑을 열게 만들었죠. 그외에도 지르고 싶은게 많았지만, 금서목록같은경우는 집에 몇권이 비었는지 몰라서 패스. 던파도 벌써 팔던데, 4500원이란 가격 때문에 차라리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