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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트 롤케이크 - 맛은 그냥 길거리 파는 크림빵과 비슷하네요. 어느날 롤케이크가 갑자기 땡겨서 사먹게 된 파리바게트용 롤케이크입니다. 실키롤케익이라고 하네요. 사실 동네 빵페스티벌때 구입한 롤케이크 보다 비싸서 더 맛을 기대했는데, 완전 꽝이라는 느낌이네요. 포장박스 자체는 고급스러운 편이었지만요. 유통기한도 불안한게 전시해놓은거 말고 따로 보관한거 주는건 줄 알았더니 그냥 덥썩 내주네요. 원래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먹거리다 보니 신경쓰이더군요. 맛 자체는 길거리 슈퍼에서 파는 크림빵정도네요. 원래 파리바게트 에서 공수해온것도 이런건지 이 지점만 자기네가 만들어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롤이 길다란 그냥 크림빵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물론 뱃속에 다 꾸역꾸역 들어갔지만 맛 자체는 평범했습니다.
동네빵집 페스티벌 다녀왔습니다. 맛난 빵도 배불리 먹고 왔네요. 동네빵집 페스티벌의 소식을 서울 국제도서전이 끝나고 나오던 중에 알게 되어서 다시 한번 코엑스에 다녀왔네요. 제 1회라 그런지 빵 관계자들이 모여 대대적으로 커팅식도 갖고 동네빵집 페스티벌의 오픈식을 화려하게 가졌네요. 오픈식을 구경하면서 알게 된것인데, 일반인 티켓은 3천원이지만, 서울국제도서전 티켓을 가지고 있으면 천원에 판매합니다. 주말에 가실분들은 국제도서전도 보고 동네빵집 페스티벌도 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들어가자 보이는 케이크 경연대회, 오픈식이 조금 늦어져서인지 분주하게 케이크를 만드는게 보이더군요. 학생들이었던거 같습니다만, 케이크를 만드는 열정은 프로분들 못지 않더군요. 중간중간 사회자가 빵이나 쿠키를 상품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유도했는데, 보기 좋더군요. 처음이라 모든게 체계적으로 잡혀있..
야밤에 먹을 저렴한 롤케이크 저녁을 먹고 출출할때 먹으려고 근처 홈플러스 마켓에서 사온 롤케이크입니다. 뚜레쥬르나 파리바게트 롤 케이크보단 역시 저렴해 보이기도 하고, 실제도 가격도 저렴한 편입니다. 잘라서 먹어봤는데, 나름 맛있네요. 입이 싼맛으로도 즐거움을 느끼는것일지도 모르지만요. 사과잼이맛이 인상적인 롤케이크였습니다. 사실 파리바게트에서 출하된 롤케이크를 사려고 간건데, 그건 이미 다 팔리고 없더군요. 그래서 눈에 들어오는 거로 결정했는데, 크기가 작아서 왠지 손해본 느낌이에요. 빵집에서 만든건 아니고, 대량생산으로 만들어낸 롤인거 같습니다. 떡하니 지방의 공장 스티커가 붙어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