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쉬즈곤

(3)
쉬즈곤 3권, 대망의 완결인데, 뭔가 허무합니다. 쉬즈곤 3권입니다. 모든 비밀이 속속들이 드러나긴 하는데, 사실, 새로운 용자 지망생들이라거나 용기의 가족관계등 여러가지 길게 써먹을 법한 소재들이 금방 끝난다는게 참 아쉽습니다. 무슨 사정이 있는건지 모르지만, 정말 안타까워요. 나름 떡밥들은 다 풀어지고 해결이 되는데, 결국 용기는 누구하고 이어지는겁니까!!! 많은 히로인 중에 당연히 디디가 선택되어서 끝날줄 알았겄만... 해피엔딩이 해피엔딩이 아닌 기분이에요. 사실 3권 구입때는 찬스 잡지 구입때 줬던 브로마이드가 당연히 책에 붙어있을줄 알았는데, 없더군요. 잡지 구입한게 얼떨결에 희귀성을 갖게 되었네요. 그나저나 바바라는 뭐였나요? ㅜ.ㅜ 마왕 대신 대타 역활 몇번하고 설명해주는 역이 다인가요. 3권 표지는 바바라가 차지할 줄 알았더니, 모든 일의..
쉬즈곤 2권 - 이번 표지도 굳이네요. 오늘 발매된 쉬즈곤 2권입니다. 빨리도 2권이 나와서 기쁠 따름입니다. 전혀 예상치 못했던 캐릭터의 등장으로 놀랍기도 했습니다. 실상 1권 마지막에 나왔던 블랙 드래곤 바바라의 활약을 예상했었는데요. 사실상 새로운 캐릭터 그린 드래곤 마미의 등장이 더욱 임팩트 있었네요. 바바라는 설명을 담당하는 역활에 가깝게 그려져서 그래보이는걸지도 모르겠네요. 마미의 활약이 상당히 두드러지는데, 연약해 보이는 듯한 모습이 나름 귀엽게 보여요. 2권도 상당히 많은것을 담아내면서 볼거리가 충분한데요. 얀데레 마왕의 모습과 츤츤되는 디디와 릴리, 새로운 용자 후보생의 등장과 전투, 신캐릭터 마미의 두드러지는 활약등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용기가 용사의 자질을 포기시키려는 디디와 릴리의 계략으로 끝나던 1권에서 상당히 판이..
쉬즈곤 1권 - 노래 제목이 아닙니다. 민폐되는 용사의 자질덕에 겪는 드래곤의 수난기입니다. 오랫만에 보는 판타지적 요소를, 현시대와 잘 버무린 코믹스가 나왔습니다. 일단 손희준 작가님이라는데서 포인트가 상승했고요. 유레카 이전에 불사신 배틀러라 던지, 마스터 스쿨 올림푸스에서는 글과,그림을 병행했던걸로 아는데, 이제는 스토리 작가쪽 일에만 집중하시는거 같습니다. 만화쪽은 Wudang-Q 작가 분이 맡으셨네요. 후기를 보면 알 수 있지만, 몇몇 단편쪽을 내시고 이번이 첫 단행본이신거 같습니다. 그림도 참 맘에 듭니다. 중2병까지는 아니고, 게임과 만화를 좋아하는 소년이, 드래곤인 디디를 만나면서 겪게되는 고난기입니다. 어느쪽이 고난과 시련이 될런지는 앞으로 더 두고봐야겠지만요. 용사로써의 자질을 가지고 있는 주인공 유용기를 포기시키거나 설득시켜야 하죠. 뭐 임무를 수행하면 할수록 용사가 되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