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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카이 마코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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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언어의 정원, 애니와는 다른 느낌의 재미를 가져다 주었다. 이제 비가 내리는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 아마도 비와 관련된 컨텐츠를 이야기 하자면 이 언어의 정원이라는 작품이 내 머릿속에 제일 먼저 강하게 떠오른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으로 이제는 한국에서도 꽤나 알려진 신카이 마코토의 2013년 작품이다. 지금 소개하는 언어의 정원은 소설로써 애니메이션이 원작이다. 언제나 신카이 마코토는 애니를 만들면 소설을 내놓곤 하는데, 이번 언어의 정원도 그 중 하나이다. 애니메이션 자체가 짧아서 이미 아는 내용이 들어가겠구나. 그래서 애니의 뒷부분 이야기만 나와도 읽을만하겠다는 생각이었다. 하지만 생각보다 소설이 가지는 힘은 보는 애니메이션과는 또 달랐다. 스토리가 흘러가는 진행과정은 애니쪽과 같았다. 다만 설명하는 화자의 입장이 변하면서 진행되는점이 색달랐다. 그 덕분에 ..
롯데시네마 애니열전 - 열정적인 나스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언어의 정원을 보고 왔습니다. 롯데시네마 애니열전을 한다기에 이번 주말에 몇개 보고 왔습니다. 일단 나스는 평이 좋기도 하고 보지 못한 작품이라 끌리더군요. 사실 기대하지 않고 본 영화인데, 가장 인상에 남았습니다. 2편의 영화를 상영하는데, 첫번째는 4:3 화면 두번째는 제대로 극장 화면을 풀로 채워서 상영합니다. 알고 보니 연도차이로 만들어진 시기가 두편이 다르더군요. 자건거 레이스를 벌이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만, 자건거 경주란게 팀으로 있다는건 또 처음 알았네요. 여하튼 스포츠 경주에다 자전거를 모는 주인공의 이야기가 더해져 재밌더군요. 영화 피스메이커가 생각나기도 했고요. 마지막 레이스의 압권은 골장면이라고 이야기하는걸 포스팅에서 봤는데, 왜 그런지 알거 같더군요. 확 열기가 끓어오르다 레이스가 끝나자 진짜 조용한 영화관..
신카이 마코토 감독님의 최신작 <언어의 정원> 보고 왔습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님의 최신작인 입니다. 이번에는 짧은 애니메이션 영화를 선보이셨는데, 저번 작품인 가 저연령층 아이들에게 맞춘듯한 작품이었다면, 이번에는 다시 성인들의 감정을 흔들어 놓을만한 영화로 돌아왔습니다.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에 소개되기도 했었고, 이미 일본에서 블루레이 발매나, 아이튠즈로도 쉽게 구입할 수 있지요. 하지만 속속들이 들리는 영화에 대한 네타를 뒤로 하고 드디어 정식 개봉까지 기다린 보람이 있었네요. 특별하게 구로 CGV 에서 포토티켓을 만들수 있다고 하여 예매하면서 만들어본 저만의 티켓이네요. 무료라서 부담도 없었고 말이죠. 영화를 시작하면서 본 느낌은 정말 실사같이 느껴지는 내리는 비의 작화입니다. 비가 쏟아지면서 퍼지는 물결도 정말 놀라웠죠. 예전의 작품에서 하늘과 빛에 놀..
언어의 정원 - 예스24에서 시사회 이벤트 하네요. 8월 개봉예정으로 알려진 신카이 마코토 감독님의 언어의 정원입니다.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에서도 상영한다죠. 8월개봉 전에 예스24에서 시사회를 한다며 이벤트를 하고 있네요. * 이벤트 일정 : 7월 17일(수) ~ 7월 29일(월) * 당첨자 발표 : 7월 30일(화) * 당첨자 인원 : 100명(1인 2석, 총 200석) * 시사회 일정 : 8월 1일(목) 오후 8시 * 시사회 장소 : CGV 용산 저도 응모해볼까 했지만 포기했습니다. 시사회 날에 회사를 가야 되서 당첨 되어도 보러 갈 수가 없겠더군요. 주말이라면 어떻게 되었을텐데... 시간되시는 분들은 한번쯤 응모해봐도 좋을거 같아요.
별을 쫓는 아이, 이로써 신카이 마코토 감독님 작품은 전부 블루레이 정발화인가요? 별을 쫓는 아이는 DVD 로만 나올줄 알았는데, 블루레이로 나와줘서 구입했습니다. 극장에서 보았던 감동을 다시한번 집에서 느낄려고 말이죠. 다른 외국 판본들에 비해 블루레이가 약간 부실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전 나와준것만으로 다행히라고 생각하네요. 메뉴얼도 깔끔한 한글화가 돗보입니다. 영화들은 이런 메뉴얼이 없는 경우를 봐서 애니가 이런면에서는 좋더군요. 한국어 음성도 포함이네요. 영화관에서는 일본어 음성에 자막판으로 봤었는데, 집에서 볼때는 한국어 더빙 버전으로 봐야겠네요. 볼게 쌓이기만 하고, 언제 볼지 모르겠네요. 블루레이는 PS3를 꺼내야 되는게 귀찮아서 잘 안보게 되네요. 그리고 꼭 편하게 볼려면 집안에서 태클이 들어와서 ㅜ.ㅜ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 나름 해피엔딩이군요.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블루레이를 주말에 드디어 보게 되었네요. 초속 5센티미터는 DVD로도 구입해서 내용을 알기 때문에 일단 패스했습니다.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는 일단은 책으로 내용을 알기 때문에 애니에서는 어떤식으로 영상화될지 궁금했죠. 벨라실러라는 비행기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소년들과 거기에 한명의 소녀가 끼면서 벌어지는 청춘 드라마입니다. 후반에 가면서 그런 연예이야기는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SF틱한 설정의 이야기가 펼쳐지죠. 그래서 초반에 낯간지러운 소년들과 소녀의 이야기가 전 더 재미있게 보았네요. 좋아한다는 감정이라고 말하기엔 아직은 풋풋한 이야기들이 말이죠. 엔딩 자체는 나름 깔끔하게 끝마무리로 해피엔딩을 냅니다. 실상 애니상에서는 말이죠. 소설을 보면 아시겠지만, 사유리..
DP 시리즈 애니메이션 블루레이 - 초속 5센티미터와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신카이 마코토 감독 작품의 초속5센티미터와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블루레이 주문한게 오늘 도착했다. 사인운은 없어서 뽑히진 못했지만, 국내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기쁘다. 두 작품 모두 풀 HD 작품, 지금 보면 초속5센티미터 3편이 이렇게 짧았나 싶기도 하다. 스폐셜 방송인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인터뷰와 그녀와 그녀의 고양이는 소스 그대로 실은탓인지 HD 는 아니고 DVD 수준이다. 아주 단촐한 구성이지만, 신카이 마코토 감독님의 한글 싸인이 들어가 있다는것.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만으로도 납득할만하다. 싸인 날짜를 보니 발렌타인 데이라는데 왠지 눈이간다. 참고로 주문시 닉네임을 적으라는게 어떤의미였는지 몰랐는데, 이렇게 표지안에, 구입하신분들의 닉네임이 전부 들어가 있는거 ..
별을 쫓는 아이 - 한 소녀의 만남과 이별의 여행 개봉이 얼마 안남은 시점에서, 유료시사회를 보고 왔습니다. 일단 신카이 마코토 감독님 이름만으로 봐야 되겠다고 마음먹은 작품이죠. 사실상 이전 작품들은 DVD로만 구입해서 봤을 뿐 영화관에서 보지 못했지요. 그래서 더욱 기대하면서 봤네요. 일단 작화 감독이 새로 영입되어서 그런지 캐릭터의 표정이 살아있는 느낌이 듭니다. 전의 작품들은 아름다운 유리공예 같은 캐릭터들이라면, 이번 는 친근한 느낌이랄까요? 움직임도 정적인 것보다는 역동적인 움직임을 많이 보여줘서 정말 좋습니다. 기존 신카이 마코토 감독님 작품을 보시면 여러면에서 많이 놀라실거 같네요. 풍경과 빛이 주는 영상미도 아주 볼만합니다. 이번에는 캐릭터들에 많이 묻힌 느낌이 들긴 하지만요. 지브리 영화 같은 느낌이 많이 들기 때문에 아이들도 볼만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