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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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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박스, 베르세르크 극장판은 역시 TV 방송의 한계를 넘지 못했습니다. PISAF에서도 봤었지만, 애니박스에서도 오늘 해준다기에 봤습니다. HD는 스카이 라이프가 이코노미 라서 보지 못했고, SD 방송을 보게 되었네요. HD는 아니지만 볼 수 있다는게 어딥니까? 19세 이용가지만 역시 TV 방송의 한계를 볼 수 있었네요. 모자이크와 편집신공으로 위험한 씬을 넘기면서 보여주네요. 당연한거지만서도 내심 기대했었는데... 사실상 TV 가 마루에 있어 1부 초반뿐이 보지 못했습니다. 이미 내용은 다 봐서 알수 있었지만, 그래도 많이 아쉬웠네요. 참고로 인터넷 티빙으로 시청할려구 오늘 결제했는데, 이게 왠걸?? 애니박스는 애니박스인데, 전혀 다른 애니메이션이 방송되는겁니다. 편성표도 TV 와는 완전히 다르더라구요. 아아, 방안에서 누워서 편하게 볼려고 했는데...
베르세르크 극장판, 18세이상이 괜히 붙은게 아니군요. 아침에 예매하고온 베르세르크 극장판 잘 보고 왔습니다. 하지만, 아침 일찍 괜히 서둘렀네요. 막상 상영시간이 됬는데도 반이상도 채우지 못했습니다. 물론 자리는 좋은 자리였지만서도 말이죠. 의외로 여성분들이 많이 보였네요. 금요일날 보러 오신분들에 말에 의하면 잔인하면서도 선정적이라던데, 그말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네요. 대규모 전투씬은 정말 맘에 들더군요. 역시 CG의 힘이 큰탓이겠죠. 하지만, 이게 또 양날의 검이 될줄이야. 일반 잡병들이나 중요하지 않은 인물들은 대강 CG 로 그려낸게 티가 나는데, 보면서 무슨 게임 영상 보는줄 알았습니다. 이질감이 크진 않지만, 그렇다고 매끄럽지도 않아서 보면서 내내 거슬렸습니다. 베르세르크야 뭐 이미 만화책으로도, TV 판으로도 나와 있기에 스토리가 어떻게 흘러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