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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니타 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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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게 물드는 눈 1권 - 우니타 유미의 외국인간의 연예 이야기 토끼 드롭스 작가 분인 우니타 유미님의 최신작인 푸르게 물드는 눈입니다. 작가님의 작품을 접하는건 이번이 3번째군요. 정발된 작품이 많이 있긴 하지만요. 중국인 유학생과 일본인 여대생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데, 역시 언어가 통하는건 어렵다는걸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나마 말이 통하는건 같은데, 실제로도 외국인들과 대화를 하면 저런식으로 들릴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우리도 외국인들의 어설픈 한국어를 듣는것처럼 말이죠. 일단 1권부터 서로 사귀게 되는 과정이 아주 빠르게 진행되는데, 장기로 갈지 단기 연재로 갈지 모르겠지만, 사귀게 되면서 언어와의 문제나 여러 문제들이 몰아칠거 같네요. 아니면 알콩달콩하게 염장지르는 러브스토리가 진행될려나요? 우니타 유미님의 작품상 그럴일은 많이 없다고 봅니다만^^;
토끼 드롭스 9권, 대망의 완결이네요. 행복해지는쪽은 어느쪽일려나요? 토끼 드롭스 9권입니다. 대망의 완결이네요. 외전편으로 10권이 남았다지만, 어떻게 보면 스토리의 종결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린에 대한 마음이 커져만 가는데, 드러나는 진실이 충격적이라고 할지 작위적이라고 할지 놀랍기 그지 없네요. 어떻게 보면 다이키치가 착한사람이라는걸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다고 해줄까요? 그런데 정작 연예 운이 없다니 참 슬프죠. 대단원의 막은 따로 말하지 않겠습니다. 책으로 보게되면 당연한 수순이라고 할지 자연스럽게 막을 내리네요. 에필로그 식으로 후일담을 좀더 길게 써줬으면 했는데, 독자들에게 후일담을 맡길려는 걸까요? 아님 외전이라는 10권에서 후일담이 나올지 기대됩니다. 팟 하고 급작스럽게 행복해진다는 결말이 아니라, 자연스레 다이키치와 린의 관계가 변하게 되는것이 참 좋았네..
스토커플, 엿보기가 사랑이 되어버렸다!? 작가의 우니타 유미의 작품이라 구입해본 스토커플. 틈새 사이 보기를 좋아하는 남성과, 그런 남성을 옆집에서 훔쳐보길 좋아하는 여성의 이야기입니다. 피차 서로간에 만남은 없었지만, 서로를 훔쳐보면서 마음을 두고 있었죠. 사실 이 행위 자체가 범죄인데 말이죠. 우연히 같은 대학에 사람이라는것을 알게되면서 서로간에 이야기를 나누면서 친해집니다. 연예관련 이야기 보다는 친구 같다는 느낌의 대화가 많은 편이죠. 단편이다 보니 서로 행복하게 잘 엮어졌다라는 결말은 아니군요. 서로간의 취미를 공감한다는 느낌으로 연인스런 느낌은 조금 부족한 느낌이었네요. 남자 주인공이 남에게는 말하지 못할 취미를 가지고 끙끙 머리를 싸메면서 고민하는게, 나름 볼만하면서 서로를 스토킹 하는 커플들의 이야기 전개 방식이네요. 그런 부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