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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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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암살, 인기 있다는 이유가 다 있네요.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영화 영화관에서 봐야지 봐야지 하다가 지나쳐 버린 암살을 보게 되었습니다. 영화관에서 결국 보진 못했지만요. 사실 독립운동가들의 영화라기에 조금은 따분한 다큐멘터리식의 영화를 생각했네요. 시대상 액션을 봐도 썩 재밌을거란 생각은 하지 않았고요. 하지만 묵직한 배우들의 연기가 암살이라는 영화가 흥행한 이유를 가져다 주었네요. 포스터에 찍힌 배우들 이외에 다양한 조연들의 활약상이 정말 적절하게 이루어져 보면서 몰입하게 되었네요. 보면서 영화 도둑들이란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같은 배우들이나 연기역활이 어느정도 비슷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네요. 변절자의 정체가 빨리도 밝혀졌지만, 그렇다고 해서 영화의 재미나 흥미가 쉽게 수그러 들지는 않았네요. 영화시작 부분의 이야기도 영화상에서 복선이 ..
마이씨앗, 범죄와의 전쟁 - 못된사람의 범죄란 이런것입니다.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영화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82540 영화 만든다고 했을때의 영상들을 봤을때는 최민식씨가 깡패 두목정도 되는 줄 알았다. 하지만 이게 웬걸, 최민식씨는 깡패도 아니고 일반인도 아닌 애매한 위치에 있는 인물로 등장한다. 범죄와의 전쟁은 한국 현실의 시대적 배경을 엎고 시작한다. 이미 삼청교육대 시절은 지났지만, 노태우 대통령의 명령 아래 전국 범죄와의 소탕이 시작되었다. 그과정에서 최민식이 잡히면서, 그가 이렇게까지 된 과정이 흘러나온다. 세관 감시쪽 일을 하는 공무원이었지만, 이미 그때부터 눈감아 준다는 명목하에 금품들과 뒷돈을 받고 있었는데, 한바탕 윗선에서 크게 걸려 혼자 된통 뒤집어쓰게 될 위기에 놓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