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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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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2, 이만한 에뮬 머신이 없네요. 현재 가지고 있는 애플 기기는 총 3대, 처음 구입한 아이패드 2 , 그리고 뉴아이패드 4세대, 아이폰 5 입니다. 전부 다 순정으로 잘 써오다 이번에 아이패드 2는 탈옥을 해봤습니다. 무엇보다 한글패치가 가능하다는 점과 순정에서 불가능한 에뮬들이 작동한다는 거죠. 다양한 에뮬 어플들이 있는데 하나씩 테스트 해봤습니다. GBA.emu 입니다. 게임보이 어드밴스 게임들은 전부 잘 돌아가네요. GBA 게임 중에는 한글화 된 게임도 많기 때문에 큼직한 대형 화면으로 아이패드에서 즐길 수 있다는 게 강점이네요.  특히나 슈로대 시리즈가 상당히 많이 나왔죠. GBA 파랜드 택틱스도 나름 재밌을거 같아요. 다음은 패미콤 에뮬인 NES.emu 입니다. 초등학교 시절 한창 붙잡고 즐겼던 게임이라 그런지 추억속의 게임..
PC-E 황금도끼 - 비쥬얼적으로는 볼만하지만, 게임성 자체만 보면 조금 열화 이식인듯 합니다. 어렸을때 오락실에서, 그리고 구형 컴퓨터로 즐겼던 황금도끼입니다. 대부분 황금도끼 시리즈는 많은 하드웨어 게임기로 이식되어 있더군요. 그중에서 PC엔진으로 이식된 황금도끼를 플레이해봤습니다. 가장 먼저 놀랐던점은 오프닝이 존재한다는겁니다. 거기다 서양식 캐릭터들도 일본식으로 꽤나 미화되어 나오더군요. 최종보스인듯한 액셀 아더가 부활하면서 게임의 오프닝이 시작하는데, 각 캐릭터들마다 액셀 아더에게 있는 원한의 과거가 CG 형식으로 그려집니다. CD-ROM 이란 용량을 살려서 그런지, 음성도 존재하고요. CG같은 비주얼적 요소는 훌륭하지만 막상 게임에 들어가면 아케이드 판보다 열약해보이는 컬러수가 느껴집니다. 동작도 약간은 액션을 삭제한 느낌도 들고요. 옛 추억을 즐기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서도 색감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