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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

예스24에서 지른 만화책과 에반게리온 블루레이


데즈카 오사무 작품의 불새. 이번에 다시 재판되어 항상 구입하려고 했었는데, 일단 세트 1만 지르게 되었다. 제목이 불새라 물론 불새라는 생명체가 나타나지만, 이야기 자체는 주요 인물들이 환생을 거듭하면서 벌어지는 시대상을 그리고 있다. 특히 처음에는 잘생긴 미남쪽 인물이 주인공이라 생각했지만, 아무리 봐도 이야기의 주인공은 코주부 캐릭터 인거 같다. 물론 악역쪽으로 많이 나타나긴 하지만, 그마저도 고뇌하는 한 인간일 뿐이다. 못생긴 외모때문에 사랑에 대한 갈망이 누구보다 커 보이는게 이야기 속에 잘 나타난다.
 


박스 세트. 한번 책을 빼고 나니 다시 넣기가 힘들 정도다. 뭘 이렇게 박스를 빡빡하게 만들은건지 모르겠다.

아오야마 고쇼 단편집. 근데, 마지막 뒷 이야기 빼고는 이미 다 본 이야기라서 볼게 없었다는 점이 아쉽다. 해적판으로 나온 아오야마 고쇼의 만화책에서 다 본 단편들이기 때문이다. 그나마 마지막도 엄청 짧아서 실망스러웠다.

에반게리온 극장판 서. 예스24에서 딱 5만원 채우기 위해 주문했다. 파는 이미 구입한 상태였는데, 서는 딱히 TV판과 거의 내용이 같아 구입 예정이 없었다. 근데, 크게 할인도 하고 있어, 품절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겸사겸사 해서 구입하게 되었다.

케이스를 벗디면 드러나는 빨간 케이스. 극장판 상영 버전은 아마 1.0 이었던가? 블루레이나 DVD 로 넘어오면서 약간의 추가장면이 생겼다는걸로 알고 있다.

메뉴얼은 한글 번역이 자세히 되어있지만, 그외에는 딱히 내용물이 없다. 본편 내용만 좋으면 부록같은거야 아무 상관없지만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