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지부터 이 작품은 개그물이구나, 라고 단박에 생각이 들정도 캐릭터들의 개성있는 옷차림을 보게 되는데, 책을 읽게되면 이건 빙산의 일각이라는걸 알게된다. 실상 농사일하면 군대에서 대민지원가서 도와준게 다라 재미라곤 눈꼽만큼 찾아보기 힘들고, 드라마 같은데서도 시골 농촌의 이야기 정도로 소개되는 정도라 기대하지 않고 보게되었는데, 이 <농림>이라는 작품 강력 추천한다. 설정도 주인공이 만화 소개하듯이 척척 소개해서 이야기 전개가 시원스럽다. 거기다 삽화에다 글자를 써붙이는 방식은 상당히 특이한데, 이게 아주 임팩트하다. 단순한 삽화가 아니고 기억에 남을정도의 한 장면을 연출하는데,작가분의 개그센스까지 더해져 정말 웃음보가 연달아 터진다.
특히 무정란 드립은 정말 최고,하하. 아 보는 내내 배꼽빠져 죽는 줄 알았다. 적절하게 캐릭터들의 개그 센스가 나타나지는게 이 작품의 백미가 아닌가 싶다. 그리고, 글자 크기의 조절을 통해 감정의 기복을 읽을 수 있어 감정이입이 더해진거 같다. 시드노벨쪽의 편집인지, 원래 원작도 이런식으로 쓰여진건 모르겠지만, 상당히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된다.
단순 이벤트 행사때문에 알게된 <농림>. 읽는 내내 개그와 마지막에는 꽤나 진지한 이야기가 묘하게 빠져들게 만들었다. 인기 아이돌 <키노시타 링고>가 과거에 주인공들과 아는 사이라는 복선이 마지막에 드러나는데, 소꼽친구 걸스의 대결이 2권에서는 점점 강하게 나타나지 않을까 싶다. 소꼽친구 <미노리>가 왠지 서로 아는 사이 같다는게 어릴적 소꼽친구같다. 어떤식으로 복선이 드러나고, 어떤 관계일지 다음권이 기대되는 작품이다.
작가 후기도 상당히 볼만한데, 이 작품을 쓰기 위해 상당히 발품을 팔아 준비했다는걸 알 수 있다. 작가가 준비한 만큼 그 재미가 읽는 독자들로 하여금 재미를 배가시킨게 아닌가 싶다. 농업고등학교의 일상이 실제로 어떨런지 모르겠지만, 너무 판타지스럽지 않게 꾸민 소소한 일상물이 아닌가 싶다. 페티쉬와 망상이 아주 약~간 덭붙여져버렸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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