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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

서울 코믹월드와 한양문고 30% 할인행사 다녀오니 날짜가 그냥 가버렸네요.

서울 코믹월드의 목적인 문자남매 회지와 일러스트집입니다. 예매표 선행구매하지 않았으면 하루종일 서 있을뻔했네요. 10시쯤 안되서 갔는데 학여울에 왜 이렇게 사람이 많은지... 예매줄 뿐만 아니라 입장줄도 은근히 길더군요. 그래도 다행인건 들어가자마자 니테님 부스로 달려갔는데, 사람들 줄이 많지 않아서 손쉽게 회지를 구입 할 수 있었네요. 포스터도 획득했습니다.

그외에 딱히 3-40분정도 둘러봤는데 살건 없더군요. 에고, 그냥 원하던거 구입하고 바로 홍대로 날랐어야 했는데 말이죠. 그래도 코스하시는 분들중에 건담 유니콘과 벤시 하시는 분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회지 사고 사진 좀 찍어 보려고 했는데, 어디로 가셨는지 사라져 버려서 아쉬웠네요.

통판으로도 문자남매 회지는 파신다고 했고, 나중에 인디켓에 올라올 것 같았지만 포스터도 얻고 싶었고, 역시 책으로 읽는 재미가 가장 크니까요.

그리고 바로 홍대로 가서 한양문고에 가서 여러 책을 구입했네요. 일단은 뉴타입, 매번 발매 당일날 보다는 중순이나 거의 다음달 호가 발매될때쯤 사게 되네요. 퍼즐이 부록이라 가장 맘에 들었는데, 나중에 뜯어서 맞춰봐야겠어요.

농림 4권, 2권까지 읽고 3권도 밀봉중인데...4권도 당분간은 밀봉상태일거 같습니다.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외전은 엊그제 8권이 나왔다고 해서 7,8권 동시 구입했네요.

베르세르크는 언젠가 전권 구입해야 되는데, 그냥 중간부터 구입했습니다. 언젠가 다 구입하는 날이 오겠죠. 타카하시 신 작가님의 신작 유키x츠바사도 구입했네요.  그림체가 좋은사람때랑 비교해서 점점 많이 변해가는 느낌이에요.

빙과, 교토 애니 덕에 참 재밌게 본 작품인데, 코믹스로도 나왔네요. 에덴의 우리도 신간이 보이길래 구입. 일본에선 끝이 났다는데, 한국에서도 얼른 완결 단행본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마지막으로 여름눈 랑데부 3권과 코난 78권입니다. 코난도 그렇고 권수가 많은 책들은 그냥 띄엄띄엄 사게 되네요. 거의 충동구매식이죠. 여름눈 랑데부는 4권이 완결일거 같네요. 애니를 재밌게 봐서 코믹스도 참 재밌게 보고 있는 작품이죠.

이것저것 많이 질렀는데, 30프로 할인의 힘이 역시 크네요. 다음 할인은 또 언제일지 기대됩니다. 그전에 자금도 다시 충분히 모아야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