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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건담, 철의 야생마 - 사람의 전쟁이란 요소를 더욱 각인시킨 만화입니다.





건담 레거시에 이어 나츠모토 마사토의 2번째 정발 건담 작품입니다.




건담하면 떠오르는 MS 나 뉴타입 파일럿은


이작품에서 찾아보기 힘듭니다.


철저하게 애니속에는 그냥 지나가버린


우주세기 건담속의 사건을 


지온군의 한 정찰부대를 통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식의 건담 세계관 늘리기는 게임이나 타 매체에서도 보여지곤 했죠.




그렇지만 타 작품에서 보여지는 MS의 활약보다는 


철의 야생마라는 작품에서는 


실제로 싸우는 사람은 군인들이다 라는 면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그래서 밀리터리 풍의 만화라는 느낌을 강하게 느끼네요.




지온측 입장에서 그린 만화라 그런지


지온이 아주 악독한 나쁜놈들이라고 표현되진 않네요.


전쟁이란게, 누구하나 절대적인 악이란 존재치 않으니까요.




보통 건담 세계관에서 MS 대전을 강하게 보여주는데,


철의 야생마에서는 병사들의 전투를 보여주는데서 


재미를 느낄 수 있었네요.




그렇다고 MS 전투가 너무 없는것도 아니라서 


확실히 건담이라는 세계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만 대화로만 아무로나 화이트 베이스 이야기가 등장한


부분은 조금은 아쉬웠네요. 


앞으로도 나츠모토 마사토 작가님의 건담 시리즈가


정발된다는데, 이전 작품인 건담전기도 정발되길 바라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