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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드림캐스트의 SD 로더를 활용해 이미지 파일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사실 드림캐스트 구매의 목적은 가지고 있는 게임의 이미지화였습니다.


대부분 일단 GDI 롬이 퍼지기도 했지만서도


불안전한것들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직접 만들어 보기로 결심한거죠.





http://www.dc-swat.ru/page/dreamshell/



DreamShell 이라는 프로그램을 만든 사이트로 갑니다.


그곳에서 최신버전인 


드림쉘 4.0 RC4 + 부트로더 


파일을 다운받습니다.




압축을 풀면 이미지 파일과 DS 폴더 파일이 있습니다.


드림쉘 이미지 파일은 CD로 구워주시고


DS폴더는 SD 카드에 복사해서 넣어줍니다.


이때 메모리 카드 용량이나 메이커 종류마다


인식이 안되는 경우도 있다고 외국에서 있다고 합니다.


전 대부분 64기가라 집에 있는 메모리 카드를 뒤졌는데,


핸드폰에 썼던 8기가 삼성 메모리카드가 있기에


사용해봤는데 잘 되더군요.


CDI 파일은 검색해보니 예전에 저글러란 프로그램으로 CD 굽기가


가능했다는데, 실제로 설치해봤지만 실패했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이미지 파일을 지원하는 알콜120% 프로그램을 사용했습니다.


예전에 네로와 클론CD 를 같이 사용했었는데, 이것도 이제 추억의


프로그램이 다 되었네요.


데이터 형식은 플레이스테이션 2로 지원하고 구웠습니다.


최저배속으로 구우랬는데, CD 최저배속이 16배속이어서 상당히 불안했습니다.




이제 CD를 넣고 구동을 시켜봅니다.




드림캐스트의 SD 로더도 꼽아주고요.




메모리 카드까지 꽂아놓은 상태에서 구동하면 끝입니다.


사실 드림캐스트가 MIL CD 대응, 즉 복사시디 읽기가 가능한 버전이라도


일본 내수용은 안된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내심 조마조마했습니다.


북미판은 성공이야기가 나오는데, 일본판은 실패했다는 이야기가 조금 있어서요.


가뜩이나 드캐에 관한 정보가 많지 않아서 걱정했죠.


제 모델은 HKT-3000 이었습니다.



그리고 한번에 구동에서 성공했습니다. ^^


이때 너무나 기뻤죠.


하지만 그 이후엔 복불복으로 2번중에 1번 성공으로 바꼈네요.


CD 매체를 조금 타는 탓인지 돌릴떄


구동소리가 아주 요란할정도입니다.




이제 제일 큰 목적인 이미지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GD Ripper 란 곳으로 패드를 조작해서 실행시켜 줍니다.




그럼 위와 같은 화면이 뜹니다. 이떄 딱히 건드려 줄건 없고요.


부팅 CD 를 뺀후 드림캐스트 원본 게임을 넣어주면 됩니다.





블랙매트릭스 AD 를 가지고 테스트 해봤네요.


이미지 이름도 원하는대로 수정 가능한데, 


드림 캐스트 게임의 원본 게임명을 읽어서 그대로 폴더명으로


만들어 주는 기능을 쓰는게 편합니다.


나중에 컴으로 바꾸면 되니까요.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이미지 변환이 시작되는데,


보통 3-40분정도 걸리더군요.


매우 느린속도긴 하지만, 예전에 드림캐스트


이미지 뜰때는 모뎀케이블을 사용해서 하루종일 걸렸다고


하니 이정도는 참을만하죠.


여러개의 게임 이미지를 만들고 나니 이미 만들어져있는게


많다는데 조금 충격을 받았네요. ㅠ.ㅠ


구글 검색을 좀 잘해볼걸 그랬어요.





다만 변환이미지가 특이하게 거의 1기가 고정이네요.


알기로는 1.2기가 인걸로 아는데 말이죠.


다른분들이 만든 풀사이즈 이미지도 거의 1.2기가던데, 변환과정이 발전되면서


바뀐건지 알길이 없네요.










에뮬로 하니 확실히 좋은게 로딩이 없군요.


실기 드림캐스트에서는 로딩하다 시간이 다 지나갔는데 말이죠.


그래픽 캐릭터 이미지는 확실히 PS1보다 좋습니다.


거의 PS2 급 캐릭터를 드캐에서 먼저 선보인거 같네요.


3D도 나름 전투중에 계속 보다 보니 익숙해지네요^^;


드캐판은 오리지널 캐릭터가 추가되었는데, 시나리오상 어떻게 관여할런지.


이미 대부분의 드캐 게임 이미지 파일이 널렸지만,


CD 이미지로만 존재하는 게임들을 구매해서 백업해놔야겠습니다.


예전에는 완전한 이미지 만들려고 드캐 모뎀을 사야되나 말아야되나


고민도 했었는데, 결국은 기술의 발전이 이를 해결해 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