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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 감상

진격의 거인 - 홍련의 화살, TV 판의 총집편 이상의 볼거리는 없었다.




진격의 거인 - 홍련의 화살 유료 시사회에 다녀왔습니다.


다녀온건 어제였지만요.


사실 TV판 블루레이도 계획할려다 틀어진걸로 아는데, 


극장판이 개봉하다니 놀라웠네요.


캔뱃지는 랜덤이었는데, 딱 원하던 미카사 받아서 그거 하나는 좋았네요.




CGV 영등포가 가장 관객석이 많아서 


예매했는데, 정작 사람수는 많지 않았네요.


그덕분에 차분히 영화를 감상 할 수 있던건 좋았지만요.


어린시절의 미카사와 엘런, 그리고 아르민의 모습을 등장으로


초대형 거인이 벽을 부수면서 거인들의 습격이 시작되네요.


이게 가장 첫 시작부분.


시간은 금방 5년후의 모습을 영화에서 보여줍니다.


성장한 세 소꿉친구외에도 104기 훈련병단의 인문들이


활약하는 파트입니다.


이때부터 그나마 주인공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는데요.


하지만 압도적인 거인들의 능력과


맞서면서 수많은 인원들이 희생당합니다.




여기까지만 해도 TV판이나 원작을 보지 못한 사람이어도


재밌게 보실 수 있을겁니다. 


진행이 엄청 빠르지만서도요.


그 때문에 일상파트에서 웃을만한 부분은 얼마 없지만,


액션 파트는 극장의 대화면으로 마음껏 즐길 수 있다는 거겠죠.


입체기동의 화려함을 말이죠.



그 다음부터는 거인 VS 거인의 활약상을 볼 수 있습니다.


TV판에서는 거인을 습격하는 거인(?)의 등장때 엄청 놀랬는데,


극장판은 내용 축약이 심하다 보니 그때만큼의 충격은 없었네요.


마지막으로 트로스트 공방전을 탈환하면서 끝나는데,


확실히 입체기동도 멋지지만,


거인다운 표현을 나타내는 육중한 바위 들어올리는 모습도


극장에서 보니 더욱 묵직함이 느껴졌네요.



TV판이나 원작을 보신분들에게는 총집편 이상의 의미는 없는


극장판이었습니다.


보통 추가 장면이라도 있기 마련인데, 그런거 전혀 없더라고요.


극장판이 가지는 의미는 대화면으로 볼 수 있다는거 정도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