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극장 감상

강풀 원작 타이밍, 애니화 되서 극장 개봉 시작!!






극장 개봉한 국산 애니메이션 타이밍을 보고 왔습니다.


강풀작가님의 원작 웹툰 만화로, 상당히 재밌게 봤었는데


애니화가 되고 극장에 상영하게 되었네요.


하도 오래전에 봐서 엔딩만 기억에 남고 있었는데, 


영화 상영하면서 점차 생각이 나더라구요.


아쉬운점은 1주차 반응이 좋지 않으면 2주차 개봉 상영이 어렵다고 


들었는데, 금방 내려 갈거 같습니다. ㅠ.ㅠ


조조로 보러온 탓일수도 있겠지만 월드타워 롯데시네마에서는


저포함 4명이 전부더라구요.


대신 영화는 정말 집중해서 볼 수 있었지만요.




극장개봉이라는 상영시간의 제한때문에 각 인물들의 능력이 뭔지에만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는 점이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강민혁의 사정에 대해서만


그나마 영화를 통해 알 수 있더라고요.


하도 오래전에 봐서 영화내에서 갑작스런 이야기 전개는 놀랐는데,


끝까지 보고 나서야 사건이 어떻게 된건지 알 수 있었네요.


그리고 인물들별로 개개인의 사정이 있었던걸로 아는데 제 착각인걸까요?


웹툰을 재밌게 보신분들이라면 애니화가 반갑다고 느껴질 수 있겠습니다.



다만 공포 분위기가 너무 없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뭔가 이 장면에서는 음악이라던지 상황이 비장하고 음침한


느낌이 나야 되는데, 이야기만 풀어나가는데 영화에


힘을 쏟은 느낌입니다.


분위기란것도 중요한건데 말일테죠.




강풀의 웹툰 시리즈증에서 타이밍은 시간 능력자들의 이야기중 


첫편에 해당합니다.


현재는 계속해서 전작의 주인공들이 새로운 이야기에 등장하기도 


해서 웹툰의 재미를 더해주었죠.


오랫만에 보는 한국애니라 반가움도 컸지만,


아직 나아갈길이 멀었구나라는 생각도 들었네요.


특별하게 화려한 액션이나 효과가 없기 때문에,


웹툰 원작을 아시는 분들에게만 추천 드릴 수 있는 영화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