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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 감상

배트맨 VS 슈퍼맨 - 액션씬 하나 만큼은 충분히 멋졌습니다.







예고편만으로 열광했던 배트맨 대 슈퍼맨을 보고 왔습니다.


롯데시네마 VIP 쿠폰으로 무료로 볼 수 있었네요.


정말 시간이 아슬아슬하게 딱 영화들 광고가 끝나는 시간에 도착해서


처음부터 놓치지 않고 볼 수 있었네요.



맨 오브 스틸 영화에서의 이야기가 배트맨의 시점에서 그려지고


그의 과거와 트라우마가 영화속에서 비춰지는데,


시리즈로 만들 생각인지 시작부터 저스티스의 시작이란 부제가 달리네요.


어벤져스 시리즈와 달리 또 기대가 됩니다.



렉스 루터의 등장은 기억속에 등장하는 동일인물인지 의심스러웠는데,


그냥 새롭게 영화속에서 그려지나 했네요.


하지만 엔딩장면에서의 모습보고 아, 역시 렉스 루터 맞구나 하는 걸 알수 있었습니다.



계기야 어떻든 배트맨과 슈퍼맨의 대결은 확실히 영화상에서


가장 재밌는 볼거리를 보여줍니다.


이 뒤에 연달아 나오는 공통의 적 둠스데이와의 전투에서도요.



마블처럼 어벤져스 시리즈같이 각각의 영화가 나온게 아니라 너무 급작스런 느낌이


드는것도 사실인데, 액션 장면 하나만은 볼만하더군요.



배트맨이 사실상 인간으로 슈퍼맨에게 상대도 안되지만,


다양한 방법으로 슈퍼맨에게 도전하여 싸우는 모습은


마치 배트맨이 악의 사도라도 되는 듯합니다.


그에 반해 슈퍼맨은 순둥이같이 당하기만 하는거 같고요.




그리고 원더우먼의 등장도 조금 뜬금없긴 하지만, 확실히 등장때의


음악은 배트맨 대 슈퍼맨에서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강렬한 전투씬도 엄청 멋졌구요.



일단 공통의 적인 둠스데이가 엄청나게 강력한 모습을 보여서


싸움이 박터지게 싸울만큼 영화에서 볼거리는 정말 확실하더군요.


감독판에서는 액션씬이 더 추가된다는데 벌써부터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