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 고픈 여자, 누구나 싱글은 괴로운 법이네요.

레진에서 새롭게 연재한 단행본 결혼이 고픈 여자입니다.

왠지 그림체가 오나의 여신님 후지시마 쿄스케의 그림체와

상당히 비슷한 느낌인데, 이런 작품도 있다는걸 레진을 통해서 알게 되었네요.

한쪽은 잘나가는 싱글녀.

외모와 매력이 철철 넘치지만, 역시 결혼을 생각하는 나이인지라

고민하고 있죠.

작품속에서는 화려한 싱글생활떄문에 결혼을 조금 떼어놓고 살고 있지만요.

또 한쪽은 같은 친구면서 뜨지 못하는 에로 만화가.

대박을 치려 노력하지만 그것도 뜻대로 안돼 결국 결혼이나 해야 되는 상황에

몰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죠.

만화를 보면 결혼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과

어떤 사람을 배우자로 선택해야 하나라는 고민이 너무 심각하지 않게

만화적으로 잘 그려져 있습니다.

예전 작품들은 에로씬이 많이 나오는 편인데, 이번 작품은 확 줄었군요.

마지막 후기를 통해 작가분도 여성이라는걸 알게 되었는데,

자신의 이야기와 지인 친구들의 이야기를 잘 믹스해서

풀어나갈거라는데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