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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히코 요시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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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도의 개 2권 - 역사를 알아야 조금 재미있을거 같네요. 단순히 건담 작가인 야시히코 요시카즈가 그렸다고 해서 계속 사보고 있는 왕도의 개 라는 작품입니다. 근데 일본쪽 역사 이야기를 하다 보니 썩 재밌지는 않군요. 그것도 중세시대나 사무라이 시대 쪽이면 관심을 가지고 볼만한데, 그것도 아니니 말이죠. 국사때도 갑신정변이니 정치적 이야기때는 그다지 머리에 잘 들어오지 않았으니 말 다했죠. 현대화 되가는 과정이긴 한데 영 재미가 없다고 할까요? 두 사내의 나름대로의 왕도의 길 가는법을 그려내는거 같은데, 이번에는 정치적 이야기에서 그래도 무술 이야기도 나름 나오는군요. 서로가 다른길을 걸어서 앞으로 어떻게 역사속에서 활약하게 되는가가 이 만화의 재미겠죠. 역사적 사실을 그나마 알고 있다면 향후 전개속에 주인공이 어떻게 관여될런지 상상해서 재밌을지 모르지만, 그냥..
왕도의 개 - 정치적 성향이 짙은 만화라 한번 보는걸로는 이해하기 힘드네요. 야스히코 요시카즈의 왕도의 개입니다. 건담 오리진 이외에도 은근히 한국에 정발된 작품이 많나 보더군요. 현재 한국에는 2권까지 나왔는데, 띠지에 다른 만화가들의 추천사가 있어서 구입해봤습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린 스피릿 오브 원더의 츠루타 켄지가 1권의 추천사를 써주었네요. 처음에는 왕도의 개라길래, 도망치는 녀석이 무슨 높은 왕족의 자제분인가 싶었는데, 정치적 세력에 마음이 흔들린 젋은 청년이더군요. 어느 시대나 어느 나라나 정치적 대립으로 끼어들고 스러져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있나 봅니다. 비단 일본의 이야기만은 아니겠죠. 이야기 전개 자체는 그리 어렵지 않게 읽어나갈수 있었는데, 정치적인 이야기가 끼어들때는 대체 무슨 이야기 하는지 영 모르겠더군요. 조선의 김옥균 사태도 이 사건에 한몫하긴 합니다만,..
알렉산더 - 아무로(?)가 건담을 타지 않고 세계정복에 도전한다!! 의 작가 야스히코 요시카즈가 그린 알렉산더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보는내내 아무로를 연상케 하더군요^^; 알렉산더의 어린시절부터 그의 죽음까지의 일대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물론 알렉산더에 대한 이야기나 비화는 견해에 따라 다르겠지만,Fate Zero의 라이더도 그렇고 알렉산더라는 인물이 끊임없이 세계대륙으로 뻗어나가려 했다는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일겁니다. 야스히코 요시카즈의 알렉산더는 여러 대륙을 정복하면서 점점 변화하는 그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어릴적에는 물론 세계의 여러 곳을 보고싶다는 희망찬 꿈이 있었죠. 하지만 왕위에 오르고 타국을 침략하고 복수에 눈이 흐려져 변질된 그의 꿈은 차마 보기가 어려울 정도입니다. 세계의 대륙을 밟고서 정복하긴 했지만, 그의 심성은 어릴적과 많이 달라져 버렸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