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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노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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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말의 크로니클 7권, 초판부록이라는 말에 손이 갔네요. 생각치도 않게 충동구매를 하게 되었네요. 종말의 크로니클 자체도 3권까지 밖에 구입하지 않아서 사실 마지막권이 나왔다는 소식에도 무덤덤 했습니다. 일단 가격이 어마어마 하니까요. 하지만 이정도 두께면 납득이 갈만한 가격이죠. 사실 정발이 된것만 해도 어마어마한 일인지도 모를 정도네요. 만화책이었으면 분명 정발이 불가능했을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출판사들은 만화책들이 인기가 없으면 보통 정발이 되다가 끊어지는 경우가 허다하니까요. 순전히 초판 한정 부록이라는 일러스트 메모 패드 때문에 구입했네요. 왠지 모르게 초판이 금방 재고가 없어질거 같은 느낌이 순간 들어서 말이죠. 그 순간 벌써 손에는 책이 들리고 구입하는 자신이 있었습니다. 한동안은 그냥 밀봉 상태로 놓아 두어야 겠네요. 4,5,6 권도 상하권 아..
작은 마녀와 하늘을 나는 여우 - 단권으로 끝나기엔 아쉬운 매력적인 여성 캐릭터들 사실 책은 솔직히 일러스트 오야리 아시토 덕에 구입했다. 단권이기에 내용까지는 그렇게 기대하지 않았지만, 약간의 군사용어 빼면 단권으로 끝난게 아쉬울 정도로 재미있다. 그마저도 하나하나 첨삭해서 용어에 대한 설명을 해주고 있으니, 책읽는게 크게 어려움은 없다. 여성 독자들에게는 크게 어필하기는 힘들겠지만. 마녀라는 말에 판타지스러운 시대를 생각했지만, 판타지와는 동떨어진, 과학의 시대이다. 그것도 폭격기나 총기등의 화약이 난무하는 전쟁시대. 읽으면서 느낀건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전쟁의 참혹함이다. 그리고 전쟁속에 벌어지는 과학의 발전, 그 과학이 최첨단 병기가 되어 전장에 투입된다. 실상, 주인공은 남자 주인공이지만서도, 여성 캐릭터들의 개성이 단연 돋보인다고 할 수 있겠다. 오야리 아시토의 일러스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