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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

SID 사운드 5th 앨범 - 별에게 소원을 배송 왔네요.


아트림 미디어의 리버스를 통해 알게 되어 시드 사운드의 5번쨰 앨범을 주문했습니다. 언젠가 오겠지 하고 신경도 안썼는데, 오늘 도착했네요. 이번이 2번째 구입인데, 전에도 시드노벨의 유령왕 동영상의 노래덕에 구입했는데, 이번에는 리버스 시즌 2 때문에 구입하게 됬네요. 라이브 공연도 있었다고 하는데, 공연장에 혼자 즐기기엔 흥이 나지 않아 가보질 않았네요. 금전적인 문제도 있고요.

역시나 여성 보컬의 곡이 압도적으로 많네요. 가장 흥에 겹기도 하고요. 앨범 표지에 보시다시피 2명의 여성 보컬분들이 메인인듯 싶습니다. 서량 씨와 banami 씨의 같이 부르는 곡이 많은 편이구요.

참고로 별에게 소원을 이 타이틀 곡 같은데, 저는 그저 그렇네요. 다른 좋은 노래들에 비해 확 와닿지가 않았네요.

가장 맘에 들기도 하면서 구입의 동기도 했던 5번 트랙의 Selfishness 가 가장 좋았네요. 노래를 들으면서 리버스의 영상이 자동적으로 오버랩되버릴 정도니까요. 풀버전을 듣게 되다 보니 가사 자체가 리버스 만화를 생각하면서 만든거 같더군요. 빠른 비트의 곡에 힘찬 여성 보컬의 노래라 계속 들어도 질리지가 않네요.

6번 트랙의 그건 이상한 오후도 좋았어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슨을 연상케 하는 가사가 참 인상적이었어요. 

상당히 좋은 곡들이 많은 앨범이었지만, 저에게는 2곡이 가장 맘에 들었네요. 질리지도 않고 듣고 있는데, 앞으로도 시드 사운드가 좋은 노래들을 불러주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