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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

신촌 북오프에서 싸게 라노벨 구입했네요.

홍대 총판을 가면 언제나 들르는 신촌 북오프. 어김없이 들른김에 가봤는데, 이번에는 꽤 맘에 드는 책들이 할인하고 있어서 사가지고 왔습니다. 룸넘버1301 은 9권까지 구입하고 생각치도 못했었는데, 절판이 되서 구할 길이 없었죠. 파는곳이 있어도 전권 세트 판매라서 말이죠. 사실 전권세트를 구입해야 말아야 하나 고민했었는데, 아주 행운이었네요.

종말의 크로니클도 왕창 있더군요. 그래서 북오프에 꼽혀져 있는거 죄다 쓸어왔죠. 두께 대비 가격이 파격적이어서 지를수 밖에 없었습니다. 룸넘버도 그렇고 종말의 크로니클 역시 권당 2천원이란 가격이 지갑을 열게 만들었죠. 그외에도 지르고 싶은게 많았지만, 금서목록같은경우는 집에 몇권이 비었는지 몰라서 패스. 던파도 벌써 팔던데, 4500원이란 가격 때문에 차라리 새로 사는게 낫겠다 싶어 요넘도 패스.

뭐 이 2종류 세트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운 쇼핑이었습니다. 오랫만에 북오프에 들르다보니 책장 위치도 조금 바뀐듯하고, 무엇보다 라노벨이 상당히 많이 꼽혀져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음번에 들를때도 좋은책들이 싸게 팔길 기대하게 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