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에 대한 마음이 커져만 가는데, 드러나는 진실이 충격적이라고 할지 작위적이라고 할지 놀랍기 그지 없네요. 어떻게 보면
다이키치가 착한사람이라는걸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다고 해줄까요? 그런데 정작 연예 운이 없다니 참 슬프죠.
대단원의 막은 따로 말하지 않겠습니다.
책으로 보게되면 당연한 수순이라고 할지 자연스럽게 막을 내리네요. 에필로그 식으로 후일담을 좀더 길게 써줬으면 했는데,
독자들에게 후일담을 맡길려는 걸까요? 아님 외전이라는 10권에서 후일담이 나올지 기대됩니다.
팟 하고 급작스럽게 행복해진다는 결말이 아니라, 자연스레 다이키치와 린의 관계가 변하게 되는것이 참 좋았네요.
그때는 어린 린이었는데, 지금은 이렇게 이뻐진 린의 모습이 자리잡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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