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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

피라냐, 그 공포의 현장을 다시 한번 DVD로..


한국에서는 DVD만 정발되어 발매된 피라냐. 영화관에서의 감동을 느끼기엔 부족하지만, 일단 한글자막이 존재한다는 이유 때문에 구입하였다. 블루레이로 나왔으면 더 좋았을 거라는 아쉬운 생각이 든다.

요즘엔 고해상도 화질과 블루레이에 눈이 맞춰줘서 인지 화질이 정말 못봐줄 정도다. 특히나 메인 메뉴 화면의 붉은 색끼가 도는 화면과,  설정 버튼의 아이콘은 못봐줄 정도다. 그렇다고 부가영상이 있는것도 아닌다. 진짜 딱 봐줄건 한글자막, 그 이외에는 전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피라냐 3D 블루레이의 화면과 너무 대조적이다. 블루레이는 일단 색감이 살아있고, 특정해서 볼 수 있는 씬도 수십가지나 된다.

피라냐 DVD의 영상 화질. 7.9메가의 비트레이트를 보여주지만...

블루레이는 피라냐들의 움직임이 활발한 씬에서도 최저 24메가의 비트레이트 화질을 보여준다. 음성은 막귀라 상관없다지만, 화질은 너무 차이가 난다.

하지만 DVD 구입 목적은 오직 이 한글. 딱히 스토리가 필요한 영화는 아니지만, 영화 감상 몰입엔 역시 한글자막이 최고다.

아마존에서 구입한 피라냐 블루레이와 정발 DVD의 한컷. 영화속에서 3D의 하이라이트(?) 부분을 모니터가 지원하지 못해서 볼 수 없다는게 아쉬울 따름이다. 딱히 멋진 블록버스터 영화라거나 스토리 있는 영화는 아니지만, 잔혹함과 노출영상만 본다면 아무 생각없이 즐길 수 있는 영화라고 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