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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하울링 드림, 하편 - 게임 본편 내용보다 엔딩 에필로그가 더 재미나는군요.



하울링 드림 하편입니다. 상편은 인터페이스가 상당히 신선하다는 점이외에는 너무나 어디서 본듯한 판타지 이야기였습니다.

왠지 모르게 일본식 게임에서 본듯한 느낌이 강했지요.

기대하지 않으면서 플레이를 했었는데, 하편은 마무리 완결인 만큼 여러가지 설정들에 대한 마무리가 나오는군요.

[ 이 밑으로 게임에 대한 네타가 있을수 있습니다. ]




드디어 등장한 오딘, 전능하다는 능력의 신이지요.

그리고 주인공의 정체가 드러나기도 합니다. 오딘은 펜릴에게 죽을 운명이었기에

이를 대비한 펜릴과 흡사한 클론을 만들어냅니다. 그게 바로 주인공이라는 설정.

이에 주인공은 맨붕을 일으키죠.  그리고 대망의 마지막 날이 밝는데.

이 게임 최초로 선택지가 뜹니다. 주인공이 어느 여성에 대한 마음이 더 강하느냐에 따라서

엔딩이 달라지는데요.  진엔딩은 아무래도 사하 선배를 생각하는 쪽이겠지요.

레티의 정체는 좀 충격이었네요. 그냥 유명한 마검이나 성검정도 생각했는데요.

북구신화니 마검 레반테인 정도로 말이죠. 아예 그 상위 존재네요.




솔직히 본편의 싸움은 설정의 재미만 느꼈고, 딱히 긴박함이나 전투씬을 느낄 수 없는게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이후의 엔딩이라고 해야하나요? 에필로그라고 해야 하나요?

미래의 딸들이 와서 나누는 이야기라던지, 화목하면서도 적당한 딴지를 거는 이야기는 무척 재밌더군요.




 딸들이 현재 주인공에게 오게 되면서 확정된 미래의 이야기가 해피엔딩이어서 참 좋다고 생각했네요.

딸들의 이름은 그나저나 무엇일려나요??

그나저나 하편이 끝 아닌가요?  투 비 컨티뉴라니...




갤러리란에는 설정 컨셉 일러스트가 있습니다. 따로 저장이 가능한데, 이거 어플 버그 있습니다.

다른 CG들은 저장을 통해 아이패드에 JPG 파일로 원본 크기로 저장이 되는데, 설정 일러스트는

저장을 하게되면 CG 일러스트와 같은 중복 이미지로 저장이 됩니다.


거기다가 가장 큰 문제점은 어플이 앱스토에서 내려갔더군요.


하드에 저장해놓아서 다행이지, 큰일날뻔 했네요.

이상하게 한국 앱스토어는 한참 지나고 난후 나중에 찾아보면 내려가는 게임들이 종종 있더군요.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 호무라 TPS 도 아예 사라졌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