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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더블 드래곤 ios 모든 캐릭터 해금완료~!!




앱스토어용 더블 드래곤입니다. 기프트 카드 덕에 공짜로 구입한 게임인데, 아이폰 전용 게임이라 묵혀두고만 있었죠.

아이패드 4세대에서 괜찮게 큰 화면으로 플레이 할 수 있어서 틈틈히 시간내서 하다가 드디어 끝을 봤네요.


 



여자친구...라기 보다는 같은 동문 사제 지간인 여성이 납치되어서 이를 구하러 간다는 내용인거 같습니다.

영어와 일어 모두 지원하네요. 한국어는 없다는게 흠.





처음에는 달랑 주인공 격인 이 둘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예전 오락실 버전과 달리 많이 그래픽이 좋아 보이네요. 좀 더 세련된 느낌이네요. 그래도 투박한 도트는 여전하네요.




스테이지 마다 보스들의 등장. 서로 대화를 나누면서 일러스트가 등장한다는 점이 새롭습니다.

클리어시에는 주인공에게 허벌나게 맞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남자 보스들은 그렇다 치더라도 여성들은 참 불쌍한 모습이네요.

자기 여자가 아니면 용서없는 주인공들의 일면을 볼 수 있달까요^^;




중간 중간 보너스 스테이지가 등장하는데, 점수 얻는거 말고는 특별한 점은 없네요.




마지막 스테이지는 조금 빡셌네요. 빌어먹을 기둥 나오는건 예전 오락실 버전과 똑같네요. 저기서 엄청 라이프 뺏겼네요.

적들도 때거지로 나오는 데, 보스라는 녀석은 총들고서 설치네요.

막상 총만 피하면 그리 어렵지 않은 상대더군요.






중간보스들도 재등장하지만, 남자 한정이네요.

여성들은 덤빌 엄두도 못내는걸까요.





두들겨 때려주면 보스는 초변신을 합니다. 무슨 KOF 의 루갈도 아니고 말이죠.

난이도를 쉽게 하니 그나마 어렵지 않게 클리어 했네요.





대망의 엔딩, 나름 주인공 별로 엔딩이 마련되어 있네요.

그래봤자 달랑 CG 한장이지만서도.

저장도 안되어서 한번 시작하면 1시간은 잡고 있어야 되서 나름 힘들었네요.






주인공을 누굴 선택하든 엔딩 이후의 에필로그는 똑같습니다. 전통 무술을 배운것치곤 너무 잘 노는 젋은이들 아닌가요.





클리어시 얻게 되는 보스급 캐릭터 1명 과 잔챙이 부하들입니다.

보스급 캐릭터는 클리어 할때마다 1명씩만 얻을수 있기 때문에 이게 순전히 노가다죠.


새로운 보스급 캐릭터를 게임상에서 써 보는것만으로 재미는 있지만, 같은 스테이지 반복은 질리더군요.

여하튼 마지막 보스까지 추가하는데 성공했네요.

적들로 플레이 할때는 따로 엔딩 일러스트는 없더군요. 스텝롤만 흐를뿐이네요.


모든게 새롭게 일신된 그래픽을 보여주는데, 역시 키조작 때문인지,

아님 추억때문인지 예전 오리지널 더블 드래곤보다 못하다는 느낌이었네요.


넷 대전도 되는거 같은데, 딱히 해볼 생각이 없어서 건드려 보지도 않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