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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전시회

메카닉의 거장 - 카와모리 쇼지 감독님 사인회 다녀왔습니다.






PISAF 에서 카와모리 쇼지 감독님의 사인회가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10:30에 시작이라고 했는데, 3-40분정도 전에 도착하니 데스크에서 번호표를 나눠주더라구요.

아슬아슬하게 90번 번호표를 받고 기다렸네요.

시간이 좀 남아서 가이낙스 전시회 기념관도 둘러봤지요.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그렌라간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만,

혼자라서 사진만 찍어 봤네요.

안에 내부 촬영은 금지되어 있었습니다.

가이낙스 애니메이션 포스터와 작업실 풍경을 옮겨놓은 듯한 자리,

그렌라간의 원화와 가이낙스의 설립과정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어서 좋더군요.

프린세스 메이커 게임을 연표로 보면서 추억에 잠기기도 했고요.



실제 카와모리 쇼지 감독님의 사인은 번호표 배정대로 줄을 섰는데,

많은 분들이 오셨더군요.

각자 특별한 추억이나 사연이 있는 물건들을 듬뿍 가져온게 눈에 보이더군요.

참고로, 사진 촬영은 금지라던데

막상 사인회 시작하니 별로 막지도 않더군요.

대놓고 핸드폰이나 카메라로 찍어도 신경을 안쓰더군요.

그덕에 저도 감독님 사진을 한장 어떻게 찍긴했네요^^



거의 100번대가 마지막인걸로 아는데, 운이 좋았습니다.

약속이 있어서 마스터 클래식과 사인회 끝까지 보진 못했지만요.

카와모리 쇼지 감독님의 인자하신 모습에 악수도 하면서

따뜻한 인상을 받았네요.

다시 없는 기약이었기에 오늘 하루는 정말 특별했던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