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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 감상

캡틴하록 극장판 - 추억의 영화답게, 팬분들이라면 즐겁게 감상할만한 영화입니다.







주말아침 조조로 캡틴하록을 보고 왔습니다.

더빙판과 자막판중에 고민하다가 자막판을 보고 왔네요.

더빙은 못알아듣는 대사들이 많다고 해서요.


일단 결론부터 말하면, 극장에 내리기전에 잘 보고 왔습니다.

어설픈 3D나 CG로 말이 많던데, 전 이정도면 서양쪽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나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마츠모토 레이지 작가님의 세계관 작품으로는 은하철도 999를 본게

전부지만, 하록에 대해서도 약간이나마 알고 있었죠.

그래서 처음에 소개될때 하록의 죄수번호가 나올때는 속으로 납득했습니다.

아마 죄수 번호가 SS999 이던가 그랬는데, 이거 은하철도 999를 의식한거겠죠?

성우들의 멋진 연기도 영화에 몰입하게 해주었는데,

한국 성우들의 연기력은 어떨런지 궁금하네요.

한국에서도 블루레이 발매안해줄려나요?


참고로 케이의 목소리는 어디서 많이 들어봤나 했더니

테일즈 오브 엑실리아의 미라역을 맡은 사와시로 미유키더군요.

굵은듯한 목소리가 인상적이어서 더 기억에 남아버렸네요.

그외에도 쟁쟁한 성우들이 포진해있지만요.




함대전은 뭐 CG기술로 보여주지만, 애니만큼의 함대전의 재미는

살리지 못한게 아쉽습니다.

다만 백병전에서는 나름 멋진 모습을 보여준듯하고요.


일본의 블루레이 발매도 한달을 남겨두고 있는걸로 아는데,

한국에서도 좋은 소식 있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