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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 감상

드래곤볼 Z <신들의 전쟁> 메가박스 M2관 상영회 다녀왔습니다.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영화


아마 오늘부터 정식 개봉될 드래곤볼 Z 신들의 전쟁을 미리 보고 왔습니다.

그것도 메가박스 M2관에서 말이죠.

다행히 메가박스 개봉기원 이벤트가 무사히 확정되어 보고 올 수 있엇는데요.


 

늦은 시간이고 평일이었지만, 시간이 되어서 보고 올 수 있었네요.


일단 M2관에 들어가면 바로 포스터와 부채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전에 사람들이 잡스 영화와 엘리시움 영화 선전때문인지 엄청 줄 서 있더라구요.

첨에는 드래곤볼의 인기인가!!!

라고 싶었지만요^^;


 

포스터는 일본판과 한국판 포스터 2장을 세트로 주었습니다.

부채도 주었는데,

이건 코믹월드에서도 준거랑 동일하더군요.





이미지 출처 - 드래곤볼 Z : 신들의 전쟁 홈페이지


일단 예고는 밀어내고 드래곤볼 팬이라면 즐길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예, 정말 추억을 말 그대로 기분좋게 즐겼네요.

말하고 싶어 근질근질한데, 이건 직접 영화관에서 보시길 바랍니다.

원작자가 참여했다고 하더니, 전투장면뿐만 아니라

개그 파트에서도 정말 여러 차례 웃음을 자아내주더군요.



사실 드래곤볼은 국내에서 더빙으로 비디오(VHS 테이프)로만 즐긴 세대라

원 일본 음성은 처음 들어보는데, 그렇게 손오공의 목소리가 나쁘게 들리진 않더군요.

하지만, 역시 성우분들의 더빙 목소리도 기대되 이미 예매해놓은 상태지요.



전투는 게임을 하는듯한 느낌을 받았는데, 광활한 맵을 오가면서

싸우는 모습이 박력있더군요.

초 사이어인 갓이라는 설정도 신선하면서도 이번 영화의 타이틀이 되는 이유가 되어서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었군요.

아쉬운건 싸움 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영화 시간이 좀 짧다는 듯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사실 좀더 치고 받았으면 했는데, 역시 파워 차이가 엄청나다보니.



손오공의 성격도 여전하지만, 파괴신 비루스도 만만치 않게 즐거운 캐릭터였습니다.

그를 보좌하는 우스이도 그렇고요.

사실 캐릭터가 공개될때만 해도 최악의 적 캐릭터라 말이 많았는데,

보고난 후에는 그런 생각이 싹 사라질거 같습니다.

너무 재미있는 캐릭터네요. 여태껏 보았던 적 캐릭터들하고는 느낌이 너무 달라서 좋았습니다.



끝나서 나서 관객분들을 위한 추첨이 있었는데,

드래곤볼의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계신 테일러님도 볼 수 있었네요.

엄청 미남이셨습니다.

테일러님이 증정한 피규어(?)와

제작사측에서 내세운 엄청난 경품들이 각각 추첨이 되어 돌아갔네요.

경품 받으신 분들 축하드립니다.


전국 200개의 상영관에서 개봉할 예정이라는데,

좋은 성적 거두었으면 좋겠습니다.

저처럼 드래곤볼 팬으로써 나이 많은 아저씨들이 많이 보러왔던데,

어머니와 꼬마 아이가 오늘 같이 보러 온걸 보고는 왠지 흐뭇하더군요.

코난보다는 죽는 사람도 없으니 아이들도 많이 보러 오면 좋겠다는 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