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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 감상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극장판> - 편집이 너무 어수선하고, 2기를 위한 예고편 정도 되겠네요.




CGV에서 <아노하나> 극장판을 하고 있다면,

메가박스에서는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극장판을 독점상영하고 있네요.

현재 TV판 2기가 나온시점에서

저는 1화만 조금 본상태로 새로운 신작을 본다는 기분으로 갔습니다.

갔는데요...

초반에는 극장판만의 신컷이라고 생각되는 판타지스러운 배틀물이

뭔가 이해가되진 않지만, 그냥저냥 봤습니다.

뒤로 갈수록 캐릭터들이 점점 등장하면서 어떻게 이런 모임을

가지게 되었는가는 좋았는데,

갈수록 편집이 너무 잘라 먹은거 같더군요.

거기다 쓸데없는 캐릭터들의 모에컷(?) 나열.

특히나 갈등해결 과정은 TV판을 보지 않은 저로써는 왜 저런 문제나 해결이

생겼는지 의아할 따름이더군요.

중2병 -> 리얼충 -> 다시 중2병

리얼충 된게 할아버지댁에 다시 끌려가는거랑 무슨 관계인지도 전혀 모르겠고.

다시 중2병이 되면서 모든게 완만히 해결되는건지 이해할 수 없더군요.

총집편 극장판이란게 TV 판의 연장선상이라지만,

너무 편집이 엉성한 느낌입니다.

마도카 극장판이나 아노하나 극장판에 비하면 정말 최악이에요.


마지막에 2기의 새로운 등장 캐릭터가 나오는다는것이

이번 총집편 극장판의 상영 의미겠네요.



클리어파일은 매표소 가니 주더군요.

직원의 랜덤선택이라 주는데로 받았는데, 니부타니라는 캐릭터네요.

누가 되든 상관없었지만,

보면서 활발한 성격이 맘에 들었는데, 

딱 좋게 받은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