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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국산 디페스 게임 출시 판타지 디펜더스


디펜스 게임은 사실상 이번이 처음인데, 상당히 재밌네요. 일러스트가 이쁜데다 언어가 한글이라 구입했습니다. 11일날 출시해서 세일가격으로 구입했네요. 아이폰용으로만 나온게 조금 불만이라면 불만일 수 있겠네요.

마왕의 부활로 몬스터들을 막는다는 심플한 오프닝이 끝나고 들어오는 메뉴 화면들입니다. 아이템이나 스킬은 포인트를 모아서 구입하거나, 캐쉬를 질러서 획득이 가능하더군요. 일단 처음이라 간단히 확인만 하고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골드로는 유닛을 뽑아서 배치할 수 있고,  녹색의 마나로는 영웅을 소환할 수 있습니다. 3명의 영웅을 소환할 수 있다고 하는데, 아직 초기라 챔피언 영웅만 소환이 가능하네요. 이름은 상당히 촌스러을 수도 있는데, 일러스트는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중간중간 로딩화면도 캐릭터 일러스트로 눈을 즐겁게 해줍니다. 아이패드 2라 로딩이 거의 순식간인데, 아이폰에서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디펜스 게임이 이렇게 재밌는줄 몰랐네요. 유닛 배치에다가 업그레이드, 아무렇게 배치한다고 게임에 승리하는게 아니더라구요. 사실 막판 보스는 어찌 보면 상당히 쉬웠습니다. 사실 상 떼거지로 나오는 적 몬스터들이 더 무서웠네요. 1스테이지는 총 10판으로 되어 있더군요. 보스전을 클리어하고 새로운 영웅인 보우 마스터를 획득했습니다. 정말 시간 가는줄 모르고 했네요.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서 바로 써줬습니다. 역시 남자 영웅보단 여성 영웅이 훨 낫죠. 필살기도 멋지네요. 적을 막는 디펜스 미션외에 적의 출입구 부수기나, 무한 디펜스 미션이 있습니다. 무한 디펜스는 포인트 얻기 상당히 좋더군요. 거기다 턴제한으로 유닛 업그레이드가 상당히 힘든데 반해서, 무한 디펜스는 물량과 업그레이드 유닛을 뽑아낼 수 있어서 더 즐겁게 게임 플레이가 가능했는데요. 평균 70턴까지 막아냈네요.

참고로, 고속 플레이도 가능합니다. 전 거의 완벽하게 막아낼 진을 구축했을때 많이 써먹었네요. 초반에는 유닛 배치 하느라고 정신이 없어서 못 써먹겠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