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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영화

기생수 파트 1 , 일본 CG 도 많이 발전했다는 느낌을 받았네요.




일본식 상상력이 빚어낸 영화 기생수 파트 1을 보았습니다.


파트 2도 끝나고 애니도 이미 종영된 시점이긴 하지만요.


일본쪽에 판권이 돌아오자마자 영화화 그리고 애니화 모두 쏟아내었는데요.


애니쪽은 역시 일본이라 큰기대를 가지고 있었지만,


영화는 조금 미심쩍었죠.




하지만 첫 시작부터 실망감은 사그라 들었네요.


기생수의 인상적인 첫 식욕장면을 과감하게 잘 표현해냈네요.






남성 주인공과 오른손의 CG도 아주 자연스러워서 놀랬습니다.


주인공이 만화책과는 달리 그당시의 분위기를


현대식으로 바꾼듯해서 느낌이 나쁘지 않더라고요.



기생수 파트 1의 볼거리는 역시 다른 기생수들과의 싸움입니다.


빠른 동작을 움직임이 아닌 손이라는 개체로 움직이다 보니


일본 특유의 과장됨이 없어서 볼만하더군요.



한번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돌아오면서 확 느낌이 변하는데,


이부분은 감정이 너무 생략되서 아쉬웠습니다.


파트 2는 대대적인 싸움이 있을듯한 느낌이네요.


파트 1만해도 나올만한 인물이 조금 없어진듯 한데,


적어도 2명의 중요인물이 나와야 될텐데 어떤식으로


전개될지 궁금하네요.


아주 기대하면서 볼만한 영화는 아니지만 일본 영화라는 관점을


가지고 보시면 나름 재밌는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