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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영화

신세계 블루레이 - 어서 빨리 후속편이 나오길 기대하면서 구입했네요.





 
신세계 블루레이를 구입했습니다.

사실 구입한지는 상당히 오래되었는데, 겨우 영화를 본지가 얼마 안되었네요.



 


배우및 감독 싸인이 랜덤이라는데, 전 꽝이었네요.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청소년 관람불가 딱지는 딱히 신경 쓰이지는 않지만,

떡하니 박혀있는게 왠지 이뻐보이진 않아요.

3인방 주인공의 모습을 표지로 내세운건 좋네요.


 
실제로 신세계는 극장에서 보지 못하고 IPTV로만 보았습니다.

그때 너무 재미있어서 이번에 블루레이로 구입하게 됬네요.



 







처음 시작부터 끝까지 긴장의 끝을 놓칠 수 없는 영화였습니다.

경찰의 작전하에 숨어있는 끄나풀 이자성(이정재)이 자신의 정체가 드러날까

전전긍긍하면서도 그를 둘러싼 환경이 절대 벗어날 수 없게 만드는데..

정청(황정민) 연기도 정말 멋지더군요. 순박한 이미지를 그동안 많이 봐와서

그런지, 사투리를 날리면서 웃음을 자아내는 행동을 하지만 숨겨져 있는 행동력을

보고 영화를 보면서 놀랐습니다. 그의 거친 칼솜씨 또한 여려명을 상대할때도 말이죠.

강과장(최민식)은 이번 사건을 최초로 계획한 인물이지만, 나중에는 그때문에

죄악감을 느끼기도 하지요.

뭐, 그러기도 전에 이자성이 전부 다 쓸어버리지만요.

영화 대부와 많이 흡사하다던데, 전 대부라는 작품은 보질 못해서 뭐라고 말하기가 뭐하네요.

다만 한국적 연기력 있는 배우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것만으로 대만족인 영화였습니다.




IPTV로 본편은 다 알기 때문에 오디오 코멘터리로만 보았는데,

이정재씨는 영화 도둑들 끝나고서 바로 촬영와서 어떻게 찍었는지 기억도 안난다는 이야기.

실제는 영화상 더 잔인한 장면을 감독은 촬영할려고 했다는 이야기 부터

배우 최민식씨가 실제로 첫촬영때 너무 많이 틀리셔서 솔직히 배우들 부담감이 덜 했었다는 이야기가

좋았습니다. 그외에도 장면마다 여러 이야기들을 나누는데,

결국은 배우들도 속편은 언제 촬영할 예정이냐고 묻더군요.



나오긴 정말 나올거 같은데, 저도 나온다면 이번엔 어머니하고 같이 보러 갈 예정인데 말이죠.

어머니가 이런 액션이나 반전있는 영화를 참 좋아해서요.

신세계도 IPTV로 구입해서 정말 여러번 보셨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