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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전시회

2015 올웹툰 체험전 - 오은지/전진석 작가님을 뵙다.






2015년 올웹툰 체험전에 다녀왔습니다.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조그맣게 열린건지 많이 알려지진 않은거 같더라고요.


복사골여고 연극부로 유명한 웹툰 오은지/전직석 작가분의 만남이 있어서


사전 신청했는데, 어제 문자가 와서 가게 되었네요.


사실 신청하고 답장이 없어서 반쯤 포기했었는데, 


전날 문자가 와서 정말 기분 좋았네요.





많은 웹툰 작가가 있지만 요번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린 


웹툰작가들의 만남에서는 오은지 작가만 알기에 신청했는데요.


그림에 오은지 작가님, 스토리에 전진석 작가님의 


복사골 여고 연극부가 그래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네요.


좋아하는 작가분의 작품이니 당연한거겠죠.




대회의실이 어딘지 조금 찾아 헤맸는데,


다행히 안내그림판(?)이 있었네요.


사진 하나 찍고 아직 시간이 남기에 전시회 하는곳을 둘러보았습니다.




홍보 리플렛과 포스터입니다.


관계자분이 아무도 없어서 몰랐는데,


그냥 가져가도 되는거더군요.


도착했을때 3-4개 있었는데, 없어지니 다시 채워졌습니다.


오늘이 마지막날이었지만요.




전시회 바로 앞에 붙은 화음의 정원 포스터입니다.


오은지 작가님이 카카오 페이지에서 연재하는 최근 신작이시죠.


팬으로써 참 떼오고 싶을정도 였어요.






팬으로써 한곳에만 집중된 편파 사진입니다.^^;


전시회는 웹툰 작품의 역사적 설명과 타블렛으로써


실제 체험할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놓았더라구요.


어린 친구들이 많이 그리는게 보였습니다.




그와중에 눈에 띄인 새로운 작품의 웹툰입니다.


레드 블러드의 김태형님이 그림을 맡으셨다니 놀랍네요.


이 작품도 앞으로 챙겨 볼거 같습니다.




그리고 시작된 웹툰 작가분들과의 만남.


오기전에 복사골 여고 연극부를 짧은 시간안에 보고 왔었는데요.


사실 오은지 작가님은 네이버의 거상 김만덕때부터


겨우 알게 되었습니다. 


그림이 정말 부드럽다고 느껴져서 좋았어요.


그리고 최근 화음의 정원에 연재하면서 더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었죠.


레진에도 밝은 동화풍 느낌의 웹툰을 연재한걸로 압니다.




만화 화면 정말 그림작가만 딱 생각나서


사실 전진석 작가님에 대해서는 


복사골 여고 연극부에 대해서만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만남을 통해서 닥터 프로스트에서도


관여하시고 다양한일을 하고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새롭게 작가님을 알게되어서


앞으로 전진석 작가님이 


스토리에 참여하신것도 꼭 찾아 보게 될거 같네요.


복사골 여고 연극부의 후기에서도


말이 나왔던, 복사골 여고 연극부로 제목이 정해진 이유라던지


두분이 작품을 하게된 과정을 이야기 했었고요.


재담 미디어의 PD 분도 참여하셔서 좀더 웹툰에


대해 많은걸 알게 되었습니다.




독자분들의 질의 응답에도 확실히 어린 친구들이


많이 와서 질문을 많이하더군요.


소재나 주제를 찾는법이라던지, 웹툰을 그리는 툴.


그리고 웹툰에 대해 도움을 얻는 방법들이요.


스토리 작가같은경우도 실제 만화를 그려봤거나


콘티를 짜봤어야 도움이 된다는군요.


글만 써서는 힘들다고 말이지요.




저도 얼떨결에 질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좀 화끈거리네요.


작가분이 원하는 소재나 주제를 가지고 웹툰을


만드는지, 아님 재담미디어 같은 회사에서


작품을 가지고 작가분들을 찾는건지를 말이죠.


보통은 작가분들의 이야기를 웹툰화한다고 합니다만,


화음의 정원은 회사쪽에서 가져와서 선정했다고 하네요.



이야기 끝나고 전원 기념 촬영 사진이 있었는데,


작가분들과 공개적으로 찍을수 있어서 넘 기쁘네요.


근데 촬영된 사진은 어디서 볼수 있으려나요.


주말정도 지나면 연락을 해보던지 검색해봐야 겠어요.




그리고 작가님의 사인회 시간이 있었습니다.


오은지 작가님에게는 최근 구입했었던 화음의 정원 1권을 가지고 갔었는데요.




헉!!


2권은 없냐니까 2권을 건네주셨습니다.


너무 감격스러워서 놀랐네요.




전진석 작가님의 사인.


유쾌한 그림이라 웃음이 지어지는 사인이었네요.




작가님 신작은 대화중에 핸드폰 공포물이라고 하셨는데,


어디에 연재할지 조심스레 사인중에 여쭤보니


레진이나 다음쪽에 연재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것도 확실하진 않은거 같은데,


레진이나 다음쪽의 신작을 기대하고 있을만하네요.


약간 이야기 해주신걸로는 게임 영제로의 느낌이 


나는거 같은데, 기대중입니다.


참고로 오은지 작가님은 1년정도 화음의 정원을 연재하고


다음은 야한걸 약간은 생각중이라는데,


역시 그렇다면 레진!? 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레진쪽에는 오은지 작가님의 BL물도 검색해보니 단편으로


나와있어서 가능성이 있을거 같아요.


확실한건 아니고 생각중이라니 너무 기대하지 말고


조그마한 기대를 가지고 기다려야겠습니다.


지금 화음의 정원만 해도 대만족이지만요.










끝나고 밖으로 나오기 전 국립중앙도서관에 배치된


웹툰 액자 사진들을 촬영해봤습니다.


많은 웹툰이 있었는데, 아는건 몇개뿐이 없네요. 




그리고 추운날씨에 있는 포토존.


찍어달라고 할 사람이 없어서 참 슬프더군요.


날씨가 쌀쌀해서 그런지 찍을려고 포즈 취하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그나마 도서관 내부에서는 몇몇 보였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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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고 기쁜 마음으로 가면서 복사골 여고 연극부 에필로그 후기 보는데 


정말 또 깜짝 놀랐습니다.


오은지 작가님이 부부가 같이 만화가 작가라고 이야기 하셨는데


후기글에 손희준 작가님이 라고 이야기 하시더군요.


만화가중에 손희준 작가님이 동명이인이실리는 없겠죠?


어쩐지 손희준 작가님 트위터에 웹툰체험전 이야기가


있다 했더니만...


진짜 집에 오면서 무지하게 놀랐네요.


두 작가분다 좋아하는 작품을 그려주고 있어서


앞으로 더 관심을 가지고 보게 될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