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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전시회

코엑스 PS VITA 체험 현장 다녀왔습니다.

오늘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PS VITA 유저 시연회가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12시 딱 맞춰서 도착했는데, 줄이 길게 늘어서 있더군요. 일단 PS VITA 를 체험하려면 줄을 서서 쿠폰 종이를 받아야 가능합니다. 영화 티켓을 내걸고 한명씩 나눠 주더군요. 일단 이 줄 자체는 금방 줄어드는 편이었습니다.

 문제는 게임 체험하는 줄이었죠. 의외로 몰랐는데, 안쪽으로 들어가면 체험하는 곳이 있으니 줄이 길면 안쪽으로 들어가 보세요. 하지만 언챠티드는 한곳 뿐인거 같아 치열하더군요.

스탬프 때문에 많은 분들이 줄을 서서 여러 게임을 하게 만들었는데, 그 중 맘에 드는건 역시 진삼국무쌍 NEXT였습니다. 실제 눈으로 확인한 결과 프레임이나 화면, 눈앞에서 PS3 를 즐기는 느낌이었습니다. PS2 보다 한단계 높은 퀄리티의 모델링이었고요. 한글화가 아닌게 아쉬울정도였습니다. 딱히 일본에서 겪었다던 프리징 문제는 안보이더군요.

가장 아쉬운건 릿지 레이서. 이거 PS VITA 가 아무리 높은 퀄리티를 낸다고 해서 로딩이 이렇게 길면, PSP 만도 못한거 같습니다. 상당히 긴편입니다. 그렇다고 퀄리티가 썩 좋다고 말하기도 뭐한 수준이었습니다. 제가 레이싱 종류는 잘 하는 편이 아니라 그런지 재미도 느끼질 못했습니다.

그리고 모두의 골프는 한글화 되어서 나온다지만, 정작 체험존에서는 일본판이었습니다. 여기서 아쉬운게 스탭들의 설명이 있었으면 더 좋지 않았나 싶습니다. 물론 VITA 앞에 게임 설명이 되어있지만, 뒷면 터치 활용은 어떤식으로 하는지 모르겠더군요. 모골 동영상을 보면 캐릭터를 터치하면 화면 위로 올라간다거나 하던데, 전혀 반응이 없더군요. 게임을 유저들이 즐길 수 있게 해주는것은 좋았지만, 너무 스탬프만 찍어주러 왔다갔다 하시는건 아닌가 싶어요. 모골은 저에게는 팡야만큼 크게 재밌지는 않더군요. 한글화가 나오면 또 어떨런지 모르겠지만요. 모골은 2월 22일 한글화 발매 된다는군요.

PS VITA의 전시 모습입니다. 아마도 경품 당첨의 물건들인거 같은데, 나중에 연락처로 따로 경품 확인을 해준다더군요. 그다지 경품 당첨운은 없지만서도 스탬프 6개 도장 쾅쾅찍고 응모하고 왔네요.

PS VITA 는 정말 PSP 와는 다른 멋진 휴대용 게임기기 같습니다. 아쉬운점은 이를 활용한 게임 소프트가 아직까지 많지 않은게 아쉽네요. RPG쪽으로 하나 나와줬으면 싶은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