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게임

철지난 소울 칼리버 4

PS3 용 소울 칼리버 4는 다스베이더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지지를 받은걸로 알고 있다. 반면에 XBOX 는 요다를 고를 수 있었지만, 지금에 와서는 전부 DLC로 나와서 양 기종간의 차이는 없는걸로 알고 있다.

굳이 DLC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스토리 모드에서 자연적으로 겨루게 되는데, 키가 작아 상당히 공격 판정이 애매했다. 음성도 일본어, 영어 선택할수 있는데, 다스베이더의 일본음성은 나름 잘 어울렸다. 그러고 보니, 영어 음성은 게임상에서 한번도 들어보지 못했네.

소피티아의 잡기 기술 중 하나. 콤보 연계를 잘 못하다 보니 잡기 기술만 쓰게 되더라. 당한 남자는 행복감을 느끼고 쓰러지겠지. 게이머즈에서 이와 관련된 4컷 만화를 본거 같기도 한데, 영 기억이 안난다.

점점 시리즈 화 될수록 여성 캐릭터가 늘어나는데, 바람직한 현상이 아닐 수 없다. 근데 5에서는 시간이 꽤나 흘러서 아예 새로운 캐릭터가 나올거 같은데, 4에서만 나오고 버려지는 캐릭터도 생길까 모르겠다.

어찌 보면 중간보스 격의 존재들. 메인 보다는 서브 캐릭터인 경우라고 볼수 있다. 스토리 모드로 볼 수 있는 엔딩도 존재하지만, 간단한 글과 CG뿐으로 나열될뿐이다. 제작사에서 캐릭터 만들기를 통한 시험작인 존재 같다.

그나마 몇몇 충격적인 엔딩이 존재하는데, 교단의 떙중 같아 보이는 녀석이(이름도 기억 안난다) 소울 칼리버의 힘을 흡수해서 무한 장수하여 어느 CEO 가 되는것이 놀라웠다. 금발의 여비서도 곁에 두고서... 제일 성공한 케이스가 아닐까 싶다.

그리고 DLC 말고 언락 캐릭터가 존재하는데, 다스베이더로 아케이드 모드를 클리어 하면 다스베이더의 제자를 플레이 할 수 있다. 그런데,이 아케이드 모드 난이도가 최악이다. 다른 놈들은 어떻게 이기겠는데, 제자한테 몇번이고 당했는지.. 1시간동안 리트라이 해서 겨우 이길 수 있었다. 제자 놈이 어떻게 스승보다 더 세냐..

그리고 캐릭터 만들기 모드. 1P 복장에서는 변경이 거의 불가능 한 점은 아쉽다. 1P 복장은 완전 뷰모드용으로 전락.

한글이 아닌점은 아쉽지만, 뭐 스토리 모드를 진행해 보니 딱히 한글화가 필요없을 정도로 이해가 잘 가니.. 그런데, 전 캐릭터 스토리 모드로 엔딩만 봐도 꽤나 시간이 오래 걸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