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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마크로스 프론티어 트라이얼 버그 치명적이네.

마크로스 프론티어 극장판에 동봉된 PS3용 게임인데, PSP 버전으로 나온 마크로스 시리즈 게임과 달리 확실히 프레임이 끝내준다. 아쉽다는건 미션이 그리 많지 않다는 거다.

3D 모델링도 화면에 보기에 뛰어난 편이라고 생각한다. 1차 미션에서는 기체나 파일럿, 파트너 캐릭터를 지정할 수가 없지만, 2차 미션에서는 마음대로 선택 가능하다. 심지어 적군 캐릭터인 바쥬라까지도 말이다.

마크로스 하면 역시나 화려한 미사일 탄두가 인상적인데, 게임에서도 그점이 잘 나타나 있다. 사실 일반 빔보다 록온 시켜서 적을 맟추는게 더 잘 맞기도 하고.

거기다 스폐셜 공격이란 한방 역전의 기술이 존재하는데, 2가지로 나눈다. 공격중시형의 필살기와 파트너에 따른 보정효과가 되겠다. 쉐릴과 란카의 화면이 백그라운드에 깔리면서 라이브 노래가 깔리는데, 사실 어떤 효과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리고 중간 중간 흐르는 로딩 화면. 일러스트 만으로 로딩시간 기다리는거야 일도 아니지. 하지만, 가장 중요한 버그 때문에 이 게임을 용서하지 못하겠다.

2차미션에 갑작스럽게 게임이 프리징 되는 사태가 일어난다. 보통의 다른 게임들은 프리징시 PS3 패드의 PS 버튼을 눌러서 강제 종료가 가능하지만, 이 게임에서는 완전 먹통으로 전원을 내리는 수밖에 방법이 없었다. 거기다 데모 버전의 게임이라 세이브도 안된다.

버그 패치도 올라오지도 않고.. 처음에는 PS3의 문제인가 싶었는데, 나말고도 이런 증상을 겪은 게이머들이 많았다. 극장판 마크로스 F 작별의 날개에서도 마찬가지로 게임이 동봉되는걸로 아는데, 제발 이런 치명적인 버그나 불편함음 없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PSP 버전으로 말고 PS3 로 한장의 완벽한 게임으로 마크로스 시리즈가 나와주면 정말 좋겠는데... 요세 PSP 버전을 다시 HD 리메이크 하려는 움직임 많자나.